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위챗 10초 동영상 서비스 열풍, 뉴비즈 모델 기대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통 튀는 창의적인 광고 봇물 이룰 전망
짧은 동영상 전성시대, BAT 등 인터넷 업계 ‘짧동(쇼트 클립)’ 사업 강화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3일 오후 4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인터넷 생방송에 이어 중국에 ‘쇼트 클립(짧은 동영상)’ 열풍이 불고있다.

최근에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의 모멘트(카카오스토리와 유사한 SNS)에서도 편집이 가능한 10초짜리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고, 왕훙(網紅), 동영상 편집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전망이다.

위챗(微信, 웨이신)은 월 이용자(MAU) 8억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 채널이다.

텐센트가 지난 11일 내놓은 위챗 iOS 6.5.1 버전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카카오스토리와 흡사한 모멘트(朋友圈, 펑유취안)에 10초 길이의 동영상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영상이 10초를 넘어설 경우에는 자체 편집 기능으로 잘라낼 수도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영상 필터 및 스티커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버전 위챗에서는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 길이가 최대 6초에 불과했으며, 휴대전화 앨범에 저장된 영상을 올릴 수도 없었다. 즉, 모멘트에 영상을 올리려면 그 즉시 카메라를 구동해 6초 길이로 촬영한 뒤 편집 없이 그대로 업로드를 하는 식이었던 것.

위챗의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는 거대한 쇼트 클립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쇼트 클립에는 핵심적인 내용만 담겨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서 쇼트 클립의 일평균 재생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0%나 늘어난 18억4000만뷰에 육박했다.

지난 10월 웨이보의 시가총액이 ‘원조’ 트위터를 넘어선 것도 이러한 쇼트 클립 열풍에 따른 폭발성장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나 웨이보는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 1억7688만달러(약 2061억5400만원), 순이익 3210만달러(약 374억원)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5억위안(약 840억6000만원)을 더 투자해 클립 영상 사업을 확장하고 관련 저작권 보호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텐센트 QQ, 알리바바 타오바오, 바이두, 진르터우탸오(투데이 헤드라인) 등 다른 대형 인터넷 기업들도 쇼트 클립 시장을 맹렬히 공략 중이다.

지난 9월 텐센트 QQ와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는 쇼트 클립 사업에 각각 10억위안(약 1682억원)씩 투자했고, 알리바바 C2C 쇼핑몰 타오바오는 지난 4월과 8월 ‘웨이타오 비디오(微淘視頻)’, ‘타오바오 얼러우(淘寶二樓)’라는 쇼트 클립 서비스를 출시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경우 60초짜리 지식 동영상 서비스 ‘먀오둥바이커(秒懂百科)’를 지난 4월 선보인 바 있다.

◆ 위챗 10초 동영상 시대, 광고·왕훙·동영상 편집앱 각광

위챗 10초 동영상 시대가 열리면서 ▲광고 ▲왕훙(인터넷 스타) ▲동영상 편집앱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출현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우선 광고 분야에서는 ‘액기스’만 알차게 담은 10초짜리 창의적인 광고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실제로 위챗 모멘트 10초 광고를 제작해준다는 광고업자도 이미 등장한 상황이다.

중국 유력 경제매체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에 따르면 광고 분야에서 쇼트 클립의 기여율은 앞으로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 미디어 영역에서는 2016년 13%에서 2020년 63%까지 확대되고, SNS 영역의 경우 2020년 약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위챗 모멘트 10초 영상을 이용한 수많은 오피니언 리더 및 왕훙들도 출현할 전망이다. 중국 왕훙 가운데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파피장(papi醬)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유명해진 케이스다. 파피장은 군더더기 없는 재미있고 신랄한 콘텐츠로 조회수와 인기를 동시에 잡았다.

한편 1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편집 기능이 총망라돼 있는 동영상 편집앱 또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 분야에선 콰이서우(快手), 먀오파이(秒拍), 메이파이(美拍) 등 기존에 많은 유저를 확보한 앱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