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주택금융 문턱 높아진다…보금자리론, 주택가격 9억→6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 소득 7000만원 조건 추가…고소득자 대출 배제
디딤돌대출도 5억원으로 현행 보다 1억원 내려

[뉴스핌=송주오 기자] 내년부터 주택금융의 대출조건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올해 공급부족을 겪었던 보금자리론은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조건을 신설한다. 주택지원기준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췄다. 디딤돌대출도 주택가격을 5억원 이하로 내리며 지원대상 폭을 줄였다. 총 지원규모는 44조원으로 올해보다 늘려 잡아 서민과 중산층 실수요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금융당국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금융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요건을 강화한 것은 내년 재원부족 발생 시 실수요자 피해가 우려돼기 때문이다”며 “서민 실수요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에서 제공하는 주택금융은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적격대출이다. 디딤돌대출은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 기준을 6억원에서 5억원 이하로 내렸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중 5억원 이하는 50% 가량인 점을 고려했다.

연소득 조건이나 대출한도는 유지키로 했다. 도 국장은 “디딤돌대출은 서민을 위한 상품으로 요건 변화를 크게 줄 경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배경을 밝혔다. 내년 디딤돌대출에 배정된 공급 자금 규모는 7조6000억원이다.

주택금용 3종 상품 중 보금자리론의 변화가 가장 크다. 우선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의 소득요건을 신설했다. 기존에 없던 조건이지만 중산층 이하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상품 취지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또 주택가격과 대출한도도 각각 6억원, 3억원으로 기존 대비 낮췄다. 기존 상품에서는 9억원 이하의 주택에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줬다. 9억원의 주택가격은 소득세법상 고가주택으로 고소득자들이 보금자리론을 이용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다.

2주택 보유자에 대한 페널티는 강화했다. 대출약정시 3년 내 처분기간을 선택하게 하되 연차별로 차등 금리를 적용하고 미처분시 가산금리를 더하기로 했다. 예컨대 2년 내 처분을 선택하면 2년 간 기본금리에 0.2%p를 더해 적용한다. 2년 내 미처분 시 추가적으로 0.2%p 금리를 적용하고 3년 내에도 처분하지 않으면 대출을 회수한다.

입주자전용 보금자리론도 새롭게 선보였다. 개편 요건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잔금대출의 특성을 감안해 총부채상환비율(DTI)를 60~80% 허용키로 했다. 내년 보금자리론을 통해 지원되는 정책자금은 15조원 가량이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계된 적격대출은 순수고정형 상품 비중 확대에 중점을 뒀다. 현재 매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비중이 전체의 50%에 달하고 있어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금리상승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15%p씩 순수고정형 상품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적격대출의 규모는 21조원으로 올해보다 3조원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