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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내년부터 일본 라쿠텐 마크 단다... 터키항공·카타르항공 이어 3번째 상업광고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11:11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11:11

바르셀로나, 내년부터 일본 라쿠텐 마크 단다... 터키항공·카타르항공 이어 3번째 상업광고. 라쿠텐과의 협약 체결 모습.<사진=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내년부터 일본 라쿠텐 마크 단다... 터키항공·카타르항공 이어 3번째 상업광고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업체 라쿠텐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7월1일부터 4시즌 동안 라쿠텐이 유니폼 메인 스폰서 업체가 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계약으로 2021년까지 라쿠텐으로부터 연간 5500만 유로(약 690억원)를 받는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카타르항공과 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 스폰서 계약이 만료된다. 카타르 항공은 지난 2003년 3500만유로(약 438억원)에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창단 이래 107년 간 유니폼 스폰을 전혀 받지 않고 운영해 왔으나 그 역사를 깨고 유니세프에 최초로 스폰서를 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2006년 7월 14일, 클럽은 유니세프와 5년 협약을 맺었다. 이때 바르셀로나는 연간 수입의 0.7%에 해당하는 224억원 가량을 유니세프에 매년 지급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터키항공과 카타르 항공에 이어 라쿠텐을 달게 됐다.

라쿠텐은 지난 1997년 설립된 대형 온라인 쇼핑업체로 온라인 부문 세계 10대 기업으로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프로축구 빗셀 고베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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