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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상생 경영 강화…“수출지원 나선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16일 09:42

최종수정 : 2016년11월16일 09:42

107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의 밤’ 행사 개최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이 상생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한 롯데면세점 각 부문의 임직원과 상품 파트너사 77개, 지원 파트너사 30개 등 모두 107개의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동반성장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동반성장 선언문’에서 롯데면세점은 ▲중소·중견 브랜드 지속 발굴 및 국내외 판로 확대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 ▲파트너사와의 소통채널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위원회’ 신설·운영 등 파트너사와의 구체적인 상생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은 우선 중소·중견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소공동 본점 등 주요 매장에 중소·중견 브랜드 인큐베이팅존(Zone)을 마련하고, 인터넷 전용관을 운영해 잠재력 있는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들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시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 판로를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과의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대금 결제기한을 단축하고, 제작기간과 납품기간을 보장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특히 물가상승 등 관련 시장상황 변동에 따른 단가 상승요인이 발생해도 이를 유연하게 반영함으로써 경영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시로 수렴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유관부서와 파트너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운영해 동등한 거래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대표이사 직속 윤리경영팀에 익명성이 보장되는 소통 창구 ‘With Partners’를 개설해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기로 이날 약속했다.

장 대표는 “롯데면세점이 국내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롯데면세점을 믿고 묵묵히 도와주신 파트너사의 협력이 있었다”며 “상생 방안을 성실히 실천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한강문화 장용섭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 경홍아메스 김학 대표이사, 엘엔피코스메틱 권오섭 대표이사. <사진=호텔롯데>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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