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인터뷰] 세상과 通하는 1인 방송 무속인 무당금파를 아시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김세혁 기자 사진=홍형곤 기자] "태어나줘서 고맙단 댓글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1인 방송 열풍이 이어지면서 인터넷에선 매일 엄청난 양의 콘텐츠가 쏟아진다. 게임이나 뷰티, 먹방 등이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최근엔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영상이나 키즈 등 새로운 분야도 주목을 받는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유튜브 채널 '무당금파TV'다. 장르는 무속. 올해 1월 황해도 굿 일인자 무당금파가 개설한 이 채널은 16일 현재 1만6000명 넘는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물론 1인 방송을 하는 다른 무속인도 있지만 무당금파만큼 반응이 뜨거운 인물은 없었다. 잘 나가는 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60만 뷰 이상이다. 무속은 물론 정치나 연예 등 이야기 주제도 다양하다. 최근엔 최순실 정국에 대한 쓴소리도 던졌다. 트렌드에 맞는 그의 방송은 매번 색다르고 흥미진진하다.

"1년 전 페이스북을 먼저 시작했어요. 무속인들에게 피해를 봤다는 페친들 이야기가 걸렸죠. 그게 다 몰라서 입는 손해거든요. 무속인을 만나더라도 '알고 가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던 차에 1인 방송을 시작했어요. 일종의 사명감 같은 거랄까요? 무속인들 이미지도 중요하고요. 물론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니 재미도 있습니다."

황해도 굿 일인자로 꼽히는 무당금파는 시원시원한 화법과 방대한 지식, 샘솟는 아이디어로 구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과거 음반까지 냈던 예술가 기질이 1인 방송에서 제대로 발휘된 셈이다. 

"TV 프로그램 촬영은 전부터 해봤으니 1인 방송이라고 막 떨리진 않았어요. 근데 대사나 대본도 없이 하려니 처음엔 어색하고 난감하더라고요. 차차 적응이 되고,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어 갔죠. 사람들이 원하는 주제가 뭔지 늘 고민하고요. 외국인을 위한 영어, 일본어 자막이나 특수효과도 넣어봤는데 반응이 괜찮더라고요."

처음엔 1인 방송에 대한 우려가 컸다. 뭣보다 잘못된 정보를 담거나 흥미 위주로 진행되는 저속한 방송을 보며 망설여졌다. 시청자 층이 너무 젊은 것도 마음에 걸렸다. 다행히 그의 방송은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 창(窓)이 됐다. 현재는 실시간 방송의 매력에도 푹 빠졌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그의 기도회에는 실시간 댓글이 수없이 올라온다.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게 신기하고 재밌어요. 좋은 댓글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고요. 태어나줘서 고맙단 댓글은 지금도 못 잊어요. 다른 크리에이터나 BJ들도 강조한 것처럼, 1인 방송은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1개월간 쉬었더니 안 하는 줄 알았다며 사람들이 바로 발길을 돌리더라고요. 의무감이 있어야 하죠."

워낙 굿으로 유명했던 그는 유튜브를 통해 얼굴이 알려지면서 부쩍 유명해졌다는 걸 느낀다. 해외에서도 얼굴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을 보며 방송에 책임도 느낀다. 

"길거리를 함부로 못 나가요. 사람들이 알아보고 인사하거든요. 악수를 청하는 분도 계시고요. 한 번은 일본 신주쿠에서도 절 알아보는 분이 계셨어요. 마트에 가도 아는 사람이 있으니 말 다했죠. 그분들 보면서 더 잘해야겠다 생각이 계속 들죠."

무대나 영상매체에 이미 익숙한 무당금파는 우리나라 전통 굿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당장 이달 말부터는 자신의 굿을 담은 사진전을 종로 인사동에서 갖는다. 내년엔 다큐멘터리 영화도 기획하고 있다. 유럽영화제에서 먼저 알려진 뒤 한국에 역으로 소개하는 식이다.  

"한국의 무속을 세계에 널리 알리려고 해요. 우리 굿은 노래와 춤, 퍼포먼스가 결합한 훌륭한 예술이기도 하죠. 나비를 주제로 한 전통 굿 이야기를 사계절을 배경 삼아 담아내는 게 목표입니다. 애벌레가 화려한 나비가 되는 과정을 무당과 굿을 통해 표현하는 게 영화의 핵심이죠."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사진=홍형곤 기자 (honghg092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사진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