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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포스코·현대重 ‘웃고’, 현대차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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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일제히 하락

[뉴스핌=김기락 기자ㆍ조인영 기자]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포스코는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고, 현대중공업도 올 1분기 흑자전환을 이번 분기에도 이어갔다. 다만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9% 급감하며 대비됐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조7476억원, 1조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7.7% 줄어든 4755억원이다.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4년 만이다. 수익성이 향상된 이유는 월드프리미어(WP) 제품 판매가 늘었고, 재무건전성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WP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만9000t이 늘어난 403만8000t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포스코의 WP제품 판매 비중은
48.1%가 됐다.

연결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5.5%p 낮아진 70.4%로, 연결 회계 기준을 도입한 이래 최저 수준을 낮췄다. 별도 부채비율도 전분기 대비 2.3%p 감소한 16.9%로 창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도 흑자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 매출액은 8조8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9.0% 줄었으나 순이익은 334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3218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다.

매출은 물량 감소로 다소 줄었으나 2014년 하반기부터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조선, 해양 등 주요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냈다. 조선과 해양부문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다.

반면, 현대차는 3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초 증권가가 예측한 영업이익 보다도 낮은 29%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108만4674대 ▲매출액 22조837억원(자동차 16조6181억원, 금융 및 기타 5조4656억원) ▲영업이익 1조681억원 ▲경상이익 1조4947억원 ▲당기순이익 1조118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9.0% 감소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12.4%, 7.2% 감소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 격화와 3분기 파업 장기화로 인한 결과다.

단적으로, 현대차 국내 공장의 3분기 생산량은 31만8000여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생산량이 중국 공장 22.5%, 인도 공장 8.2%, 미국 공장 1% 등 증가하며 국내 공장과 대조를 보였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매출액 6조7238억원, 영업이익 3232억원, 당기순이익 19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1%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2.9%, 당기순이익도 4.6% 줄었다.

LG이노텍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줄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3845억원으로 11.2%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37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OCI는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도 5355억원으로 1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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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ㆍ조인영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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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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