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IPO] 소형장비 1위 두산밥캣, 21일 코스피 상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산그룹 재무구조 개선 기대…"공모금, 차입금 상환 활용"
"중국·남미 등 이머징마켓 진출로 성장세 이어갈 것"

[뉴스핌=이보람 기자] 소형건설기계부문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중인 두산밥캣이 이달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두산 그룹은 이번 상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두산밥캣>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모자금 중 일부를 남는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겠다"며 "상장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와 진출 지역 다양화를 통해 관련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난 1960년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로더(SSL) 제품을 출시한 뒤 콤팩트트랙로더(Compact Track Loader), 미니 굴삭기(Mini Excavator) 등 소형기계장비를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며 최근 50년간 관련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현재 서울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두산그룹은 지난 2007년 밥캣 인수 자금마련을 위해 39억달러를 차입했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핵심 고객시장인 미국 주택건설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두산밥캣 실적도 악화, 2010년까지 2조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두산은 차입금 상환은 커녕 적자를 메우기 위한 투자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이후 2010년 말부터 미국 주택건설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두산밥캣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기 시작한 것. 지난해에는 매출액 4조원, 영업이익 38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업을 통해 현금흐름이 창출되면서 차입금 조기 상환도 가능해졌다. 현재까지 3차례 차입금을 상환, 남은 차입금은 약 14억달러 규모다.

회사측은 밥캣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남은 차입금 상환에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하는 주식은 총4898만1125주다.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4만1000원~5만원이며 전체 공모자금은 2조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은 보유 지분 일부를 구주매출로 내놓으면서 1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선 주요 활동 시장인 미국이 아닌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이유도 밝혔다. 김 전무는 "현재 두산밥캣의 각 부문별 전문 경영진들은 모두 한국에 본사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 증시에 상장해도 해외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각국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서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상장 이후에는 현재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외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남미지역을 공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전무는 "신흥시장 신규 개척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준비해왔다"며 "지금까지는 북미·유럽지역 생산제품 수입을 통해 중국에 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내년 8월부터는 현지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주력하던 북미 시장역시 주택건설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게 김 전무 설명이다. 밥캣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 24%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두산밥캣은 오는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격을 확정한뒤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이며 신영증권, 한화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홍콩상하이증권 등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