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음이 중요하니? 주변에서 밀어주는 커플…김숙♥윤정수, 유민상♥김민경, 서인영♥크라운제이, 이국주♥슬리피

기사입력 : 2016년09월30일 07:03

최종수정 : 2016년09월30일 07:03

당사자보다 주변 사람들이 사랑을 응원하는 커플 김숙과 윤정수, 유민상과 김민경, 슬리피와 이국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JTBC, KBS 2TV '개그콘서트' 페이스북,TS엔터테인먼트, the greeda studio>

[뉴스핌=황수정 기자] 잘 됐으면 좋겠다.

최근 연예계에서 본인의 마음보다 주변 동료들이 더 사랑을 응원하는 커플들이 발생하고 있다. 너무 잘 어울려서, 누군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실제 커플인 것마냥 착각도 들고, 서로를 보완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동료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실제로 커플이 됐으면 좋겠는' 연예계 스타들을 살펴봤다.

◆가상부부 대신 진짜 부부 안되나요? 김숙♥윤정수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활약 중인 김숙과 윤정수 <사진=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 캡처>

김숙과 윤정수는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이다. 지난해 10월 합류한 두 사람은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고,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숙은 '걸크러시' 매력으로 대세가 됐고, 윤정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시청률 7% 달성 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세워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님과 함께2'는 지난 1월 5.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고, 급기야 윤정수가 본방 사수 거부 알몸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쇼윈도 커플'을 표방해 스킨십 금지 조항을 포함한 계약서를 썼고, 어깨에 손만 올린 공식 포즈도 만들었다. 그러나 오랜 개그맨 선후배인만큼 찰떡 호흡을 과시해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진짜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게 들었다. 지난달 시작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한 김숙과 윤정수에게 시민들은 "결혼해"를 연호하며 그 인기를 방증했다. 급기야 윤정수는 김숙의 이마에 뽀뽀해 가상부부 생활 11개월만에 스킨십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윤정수와 김숙은 광안리에서 공주님 안기까지 하며 달달한 데이트를 펼쳤다. 두 사람의 진전된 스킨십은 더이상 쇼윈도가 아닌 진짜 커플이 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에 불을 질렀다.

◆문세윤 소원 좀 들어줘요~ 유민상♥김민경

'개그콘서트'에서 커플 케미로 사랑받고 있는 유민상과 김민경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MBC '라디오스타' 캡처>

유민상과 김민경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이 LARGE'라는 코너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등장해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는 개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현, 문세윤과 함께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활약 중이다. 같은 직업에 비슷한 식성, 환상의 케미로 많은 시청자들이 실제로 사귀길 원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정색하며 싫어하는 중. 유민상은 지난 1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저희는 서로를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절대 사귈 일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함부로 배터지게'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 김민경,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때 문세윤은 "유민상과 김민경이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이 같은 코너를 하는데 케미가 좋다. 유민상 선배가 츤데레가 있어 은근슬쩍 김민경을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중국에 초우량아를 뺏길 것이냐. 우리도 해보자는 거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경은 "왜 우리가 네 꿈을 이뤄야 하냐"고 발끈함 "입 작은 남자는 싫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사람 일은 모르는 법. 미운 정도 정이라고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떨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혼 약속 했다고요? 서인영♥크라운제이

여전한 부부 케미로 관심을 모으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사진=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일명 '개미커플'로 스타덤에 올랐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인 듯 싶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최근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의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왔고,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서인영은 "오빠(크라운제이)가 나중에 진짜 이러다 결혼할 수도 있는 거라고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함께 작업한 신곡 'The Best(더 베스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서인영은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빠(크라운제이)가 결혼은 나랑 하자고 한 적이 있다. 나도 그런 생각이 조금은 있다.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내게 이렇게 맞춰줄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 서인영은 "(크라운제이가) 보증 문제로 힘들었다가 이제 정리된 상황인데 더 올라오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크라운제이의 국내 활동이 활발해지고 상황이 나아질 때쯤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을 기대해본다.

◆한 사람의 일방통행? 이국주♥슬리피

'나 혼자 산다'에서 '우결'을 찍고 있는 이국주와 슬리피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국주의 텃밭 가꾸기 희생양으로 첫 등장했던 슬리피는 이후 이국주와 묘하게 설레는 상황들을 만들어내며 '우결'을 연상시켰다. 지난달 이국주는 오랜 자취 경험을 토대로 슬리피를 도와주기 위해 그의 전셋집 알아보기에 동참했다. 이국주는 세상물정 모르고 해맑기만 한 슬리피를 걱정하며 챙겨줬고, 이에 슬리피는 "우리 '우결' 찍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지난달 슬리피의 신곡 '내가 뭘 잘못했는데'에 내레이션에 참가했고,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무대를 함께 꾸며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사실 두 사람의 관계는 슬리피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국주는 이사한 슬리피의 새 집에 방문했고 "왜 사람들이 '우결'을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슬리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국주에) 마음이 있긴 한데 너무 철벽을 쳐서 난감하다. 강하게 부정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국주는 "챙겨주고 싶은 오빠"라고 선을 긋긴 했지만 집들이 선물로 세탁기를 사주는가 하면, 슬리피가 반려견을 맡기기 위해 찾아온 여성과 다정하게 대화하자 질투심을 드러내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관심을 모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