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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새누리 정면 충돌…의장실 심야 항의방문·몸싸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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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추경하려면 사회권 심재철 부의장에게 넘겨야"

[뉴스핌=김나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의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 격분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한밤 중 정 의장실을 찾아가 2시간 동안 의장실을 점거하며 항의했다.

국회 본청에서 대기하고 있던 새누리당 의원 80여명은 오후 10시50분쯤 의장실로 일제히 몰려 갔다. 의원들은 의장실 경호원들이 가로막자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선교 의원은 이 과정에서 기자들의 입장을 제지하는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다. 또 의장실에는 정 의장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본회의 개회를 대비해 기다리고 있었다.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결의안'을 발표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 의장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의장실 문 밖으로는 2시간 내내 흥분한 의원들의 고성과 욕설이 새어나왔다.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는 구호 소리도 들렸다. 의장실 내 책상을 치고 물건을 던지는 소리도 흘러 나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 정 의장을 둘러싸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를 뭘로 보느냐.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고 사퇴하라"며 "의장은 당적이 없기 때문에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하신 분이 왜 이러느냐"고 비판했다. 박대출 의원도 "저희는 오늘 의장님 말씀을 용납할 수 없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의 파행은 국회의장이 원인을 제공했으니 최소한 일말의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의원들이 헌법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길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던 정 의장은 결국 "여러분 지금 예의를 넘었다, 지금 이게 뭐하자는 거냐"고 반발했다. 이어 "여러분께 여러번 말씀드렸다. 이런 상태로는 대화를 할 수 없으니 돌아가라"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같은 대치는 2일 오전 12시50분쯤 정 의장이 정 원내대표에게 "오늘밤 심사숙고를 해 내일 오전 10시에 수습책을 전달하겠다"고 하면서 해소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장실을 빠져나와 10분가량의 의원총회를 하고 해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2일 본회의 개최 여부와 추경안 처리 여부는 오전 10시쯤 발표될 정 의장의 입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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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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