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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터널' 하정우 "비극엔 코미디가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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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올이즈 로스트’는 인도양에서 요트를 타고 항해하던 한 남자(로버트 레드포드)가 선적 컨테이너와의 충돌한 후 나침판과 지도만 들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재밌는 지점은 “Help me(도와주세요)” 정도가 대사의 전부인데 극의 몰입도와 재미가 뛰어나다는 것. 그래서 배우 하정우(38)는 이 영화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단다. “이건 로버트 레드포드라 가능했다”고. 무슨 느낌인지 정확하게 알 듯했다. ‘터널’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건 하정우라 가능했다”고.

충무로 대표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가 신작 ‘터널’을 들고 극장가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터널 밖에서 사람들이 그를 구조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 ‘끝까지 간다’(2013)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극중 하정우는 재난에 빠진 남자 정수를 열연했다.

“처음에는 ‘더 테러 라이브’(2013)와 중복되는 게 있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근데 시나리오 10페이지를 넘어가니까 다른 영화고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걸 알았죠. 무엇보다 내부 이야기도 진행되면서 외부 이야기도 흘러간다는 게 재밌었어요. 대비되면서 보이는 아이러니함도 있었고요. 또 기존 재난 영화는 재난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조 장면이 많잖아요. 하지만 이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터널을 무너뜨리죠. ‘추격자’(2008)도 그랬잖아요. 범인의 신분을 노출하고 시작하죠. 역으로 던져주고 시작하니까 이번에도 그 재미가 클 거로 생각했어요.”

하정우의 말대로 ‘터널’은 시작과 동시에 타이틀롤 정수를 터널 속에 가둔다. 그리고 그때부터 정수는 홀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에 하정우는 앞서 언급한 ‘올이즈 로스트’를 비롯해 ‘캐스트어웨이’(2001) ‘127시간’(2011) ‘베리드’(2010) ‘나는 전설이다’(2007) 등 주인공이 혼자 극을 짊어지고 가는 영화들을 찾아보며 힌트를 얻었다.

“말할 사람도 없고 상황도 한정돼 있으니까 기댈 때가 없었어요. 그래서 소품에 많이 신경을 썼죠. 어떤 케이크를 할까, 트렁크에는 뭐가 있올까, 축구 유니폼 색깔은 뭐로 할까, 워셔액은 어떻게 사용할까 등을 계속 고민했어요. 또 전체적으로 어떻게 이걸 끌고 나갈 건지도요. 영화는 아무리 중요한 메시지와 미장센이 있어도 재미가 없으면 안보니까. 그래서 힘든 상황보다는 이 상황에 적응해 나가는 생존기에 중점을 뒀죠. ‘마션’(2015)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맷 데이먼의 감자 재배잖아요. 관객은 정수가 어떻게 살아남는지를 보고 싶어 할 테니까 그 부분에서 흥미를 끌어내려고 했죠. 감독님과도 그런 지점을 많이 이야기했고요.”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서 김성훈 감독과 하정우가 선택한 건 역시나 코미디. 두 사람은 위기 상황 곳곳에 아이러니한 상황을 설정, 코믹한 지점을 만들어냈다. 김성훈 감독은 전작 ‘끝까지 간다’에서 보여준 위트를 또 한 번 발휘했고 하정우 그의 의도를 100% 살려 영화에 녹였다. 

“전 비극이 있으려면 분명히 코미디가 배치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서 감독님과 잘 맞았고요. 우선 말이 돼야 하니까 분위기를 깨지 않는, 허용된 범위 내에서 상황에 집중하고 힘을 실으려고 노력했죠. 민아(남지현) 차에서 자기 차에 들어와서 ‘집에 왔다’라고 한다든지, 라디오 목소리 듣고 ‘클래식이라…음…나쁘지 않아. 마음의 안정도 주고’라고 하는, 그런 거죠. 사실 처음 시나리오에는 대사가 없고 지문만 있었어요. 그래서 현장에서 애드리브로 혼잣말을 뱉고 그걸 또 감독님과 조율하면서 만들어나갔죠. 이런 영화에서는 코미디 조절이 어려우니까 상의를 하면서 많이 잡아갔어요.”

이러한 노력 덕에 ‘터널’에는 크고 작은 웃음 코드들이 가득하다. 그중 하나가 탱이들(극중 하정우와 연기한 개는 곰탱이와 밤탱이 두 마리로 하정우 말에 빌리면 곰탱이는 드라마, 밤탱이는 액션을 담당했다)과 하정우의 연기 호흡. 실제 비숑 프리제와 프렌치 불도그,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는 하정우는 직접 탱이들을 케어하며 친분(?)을 다졌다. 

“전 호흡이 좋았는데 탱이들한테는 못물어봤어요. 근데 개랑 그 장면들을 찍었다는 건 기적이라 봐요. 당연히 노력도 했죠. 친하게 지내려고 간식도 주고 똥도 치워주고 분장실도 같이 썼어요. 인간이 개한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죠. 사비도 털었고 집에도 데리고 갔어요. 하지만 그 아인 나를 간식 주는 사람으로 인식했죠. 똥 싸고 밥 먹을 때만 옆에 있더라고요(웃음). 안그래도 VIP 시사회에 탱이들 훈련소 소장님이 오셔서 안부를 물었어요. 역시나 지들이 영화 출연한 것도 모르고 열심히 뛰어놀고 있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이제 광고도 많이 들어올 거라고(웃음).”

올 한해 ‘아가씨’와 ‘터널’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인 하정우는 ‘터널’ 홍보 활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차기작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은 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 함께’.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되는 저승차사들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금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찍고 있어요. 1, 2편 중에 지금은 1편 위주로 찍고 있는데 아마 1편은 11월 말까지 찍을 듯해요. 블루 스크린 앞에서 주로 연기하는데 주변은 세팅을 하죠. 한국에서 제일 큰 안성 세트장에 언덕을 만들어 놨어요. 세트 가득 산이죠. 세트장 문을 딱 열면 풀냄새가 날 정도예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 재밌는 영화가 될 듯해요. 스릴러요? 그건 또 순서가 되면 하겠죠. 아직 그다음엔 뭘 찍을지 모르겠어요. 또 워낙 싫증을 잘 내는 스타일이라(웃음) 이렇게 가다가 난데없이 정색하고 딴 이야기 할 수도 있고요. 관객들에게도 그게 재밌는 거 아니겠어요?(웃음)”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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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發 쇼크에 리츠업계 초긴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1호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산 가치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사실상 첫 디폴트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리츠의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관련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무너진 해외 부동산 가치…유동성 위기 예견됐나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독립계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시킨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한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498세븐스애비뉴 등 대형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나 해외 자산의 감정평가서 수신 지연 등을 이유로 한 달 만인 2월 이를 자진 철회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액이 급락하면서 현지 대주단과 약정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했다. 임대료 등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충당하도록 묶어두는 캐시트랩(Cash Trap, 현금 동결)이 발동되더니 기업회생으로 이어졌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차입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헤지(환율 고정 상품) 정산금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며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서는 약 7830만유로(한화 약 1354억원)의 현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제히 꺾인 리츠주…시스템 리스크 확산은 기우? 이 같은 악재에 상장 리츠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큰 폭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한화리츠, 삼성FN리츠, SK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뚜렷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리츠 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한국리츠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9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1월 8조103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9월 9조2048억원을 돌파했고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그동안 일반 주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법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확실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도 호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전체 금융 시장으로 퍼질 것이란 예측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내 상장 리츠 22개사 중 해외 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14.3%이지만, 전체 자산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외 자산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국내 상장 리츠의 총투자 자산 대비 해외 자산이 차지하는 파이가 극히 작아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지난달 말 자산 구성 및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주택이 44.0%로 가장 컸다. 오피스는 35.3%에 머물렀으며 리테일 6.4%, 물류 6.4%, 혼합형 3.6%, 기타 3.2%, 호텔 1.1% 순으로 나타나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해외 오피스 리스크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희 LS증권 연구원은 제이알리츠의 최근 기준 발행 잔액이 약 4000억원으로 전체 크레딧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일반 크레딧물과 달리 리츠가 발행한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국내 크레딧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이벤트가 단기사채 미상환으로 불거진 만큼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회사채 시장으로 파급될까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최근 풍부한 단기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어음 금리가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과거의 신용 위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토부 방화벽 구축 총력전…상장리츠, 자산 다각화 과제로 다만 해외 부동산 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종목들은 당분간 위축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해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 리츠는 KB스타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이다. 이 중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곳이 3개사, 50% 이상이 2개사, 50% 미만이 3개사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본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간접 투자 중이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미국 소재 임대주택 및 대학 기숙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해외 자산의 장부 가치 비중이 각 리츠 총자산의 5~30%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쏠림 현상은 없다"면서도 "해외 자산을 보유한 개별 리츠의 경우 현지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현금 흐름 통제와 국내 채무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한파도 부담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떨어졌다. 고점을 찍었던 2022년과 15%나 증발했다. 런던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다. 정부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방화벽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리츠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부실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일 합동 검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최대주주가 되는 앵커리츠를 공급하고, 변동성이 통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채권 및 자금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을 넘어 리츠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장 리츠의 주가를 궤도에 올려놓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의 투명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우량 자산 편입과 리츠 간 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산관리회사 역시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운용 현황과 배당 전략 등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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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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