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브랜드가 지난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31만9275대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 상승한 수준이다.
렉서스는 올해 상반기에 일본, 중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의 판매가 전년 동기 실적을 상회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가량 급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5년 후반부터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투입된 ES, RX, LX등의 신차효과와 NX, RX 등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렉서스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올해 상반기 ES300h, NX300h, RX450h 등 하이브리드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489대를 판매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87%인 38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판매 실적은 렉서스의 ‘차 만들기’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디자인, 선진 기술, 그리고 장인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의 기대를 넘는 차 만들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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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NX300h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