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재·신발 높이·아웃솔 컬러 변주 3종 슈즈 구성
[뉴스핌=전지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미국 힙합계의 대부라 불리는 뮤지션 나스(Nas), 소니 픽쳐스(Sony Pictures)와 협업을 통해 미국에서 제작된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컬렉션'을 13일 한정수량으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1984년 개봉한 이래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2016년 32년만의 리부트에 맞춰 고스트버스터즈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나스가 휠라와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휠라> |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영화 속 캐릭터와 분위기를 신발에 옮겨온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휠라 고스트버스터즈 컬렉션’은 지난 7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돼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휠라 고스트버스터즈 컬렉션’은 'FX-100', 'T-1 미드', ‘O.F.(Original Fitness)’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고급 스웨이드와 캔버스 등의 소재를 사용했으며 풋베드(깔창)에는 고스트버스터즈 클래식 로고를 배치해 컬렉션의 통일성을 부각한 한편, 각기 다른 아웃솔(밑창) 컬러로 제품별 개성 또한 강조했다.
프리미엄 크림 스웨이드 소재에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FX-100'은 하얀 점박이 디테일을 적용한 블랙 아웃솔의 하이탑 슈즈로, 신발의 베라(설포)에는 휠라의 영문 로고를, 신발 뒷부분에는 나스를 상징하는 'N'로고를 적용했다.
'T-1 미드'는 블랙 프리미엄 스웨이드 소재의 미드탑 슈즈. 신발의 설포와 옆면, 미드솔 등에 고스터버스터즈를 연상케 하는 레드 컬러로 휠라 로고를 배치했다. 로우탑 슈즈인 ‘O.F.’는 크림 캔버스와 프리미엄 스웨이드를 혼용해 블랙 아웃솔로 마무리한 제품으로, 신발 뒷면에 고스트버스터즈의 상징적인 레드 컬러를 사용해 휠라 로고를 부착했다.
FX100과 T-1미드의 사이즈는 250~300mm, O.F.는 250~280mm로 출시됐다.
한편, 13일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비롯한 휠라 매장 4곳(서울 이태원 메가스토어, 광주 충장로 메가스토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 강남점), 휠라 온라인몰, 슈즈멀티샵 온더스팟(명동점) 등 총 6군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