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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계 살아있는 전설 10인 대해부(하)

기사입력 : 2016년07월25일 17:23

최종수정 : 2016년07월25일 17:25

투자수익률 수천배 수만배 올리는 비결은...

[뉴스핌-황세원 기자]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騰訊), 바이두(百度) 등 이제는 초대형 그룹이 된 그룹과 디디추싱(滴滴出行), 다장촹신(DJI 大疆創新) 등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생 유망사까지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무섭게 팽창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초창기 혁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금을 유치해 성공한 '스타트업'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오늘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배고팠던 시절' 이들의 가치를 누구보다 먼저 발견하고 거액의 투자금을 아끼지 않았던 '투자가'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전국민 창업을 독려하고 있는 중국 사회에서 스타트업 투자자의 역할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탁월한 안목으로 우량 기업을 발굴, 기업 성장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린 투자자의 성공 신화는 중국 매체의 '단골 소재'가 되고있다.

중국 유명 사모펀드 전문 매체 터우쯔제(投資界)가 최근 ▲ 투자 대상 기업의 성장성 ▲ 투자 수익률 ▲ 창업 시장 발전에 대한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중국 최고의 스타트업 투자자 10인의 투자비결과 투자전략을 상 하로 소개한다.

◆ 쉐만쯔(薛蠻子): ‘스타 투자자’의 대부

쉐만쯔는 중국의 ‘스타 투자자’를 만든 투자계의 아버지로 불린다. 쉐만쯔가 발굴한 주요 투자자 중에는 265.com와 치처즈자(汽車之家)의 창업자로 유명한 차이원성과 리샹이 있다. 이들은 학창 시절 쉐만쯔의 투자를 유치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만약 가능성만 보고 투자한 쉐만쯔의 선견지명이 없었다면 지금의 차이원성과 리샹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많은 이들은 아니라고 답한다.

쉐만쯔는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철학을 고수한다. 첫 번째는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은 감당해야 할 리스크도 크다는 의미로
투자에 앞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음으로 쉐만쯔는 “미래 트렌드를 대변할 잠재 시장을 발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그는 “어려움에 많이 맞닥뜨릴수록 더 빛나는 성과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쉐만쯔는 즐겨야 한다고 말한다. 쉐만쯔는 “진정한 엔젤투자자는 단순히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이익을 나누는 사람이다”며 “투자자와 창업자는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놀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쩡리칭(曾李青): ‘사람’에 투자하는 진정한 ‘엔젤’

중국 최고 엔젤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쩡리칭은 텐센트 마화텅 사단 중 한명으로 8년간 텐센트 COO를 맡다 회사에서 나와 더쉰터우쯔(德訊投資)를 설립했다.

쩡리칭은 많은 투자 중에서도 ‘타오미왕’과 ‘디치다다오’를 최고의 투자 사례로 꼽는다. 2007년 말 쩡리칭이 투자한 타오미왕은 2011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당시 타오미왕의 시가총액은 3억8000만달러(약 4327억원)로 쩡리칭은 지분 18.7%를 확보했다.

디치다다오도 쩡리칭이 추진했던 투자 성공 사례 중 하나이다. 쩡리칭은 디치다다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200만위안(약 3억4000만원)을 투자했고 정확히 2년 후 1억위안에 써우후창유(搜狐暢遊)에 매각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쩡리칭은 창업자와 투자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좋은 친구이자 조언자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투자자는 창업자의 열정과 비전은 물론, 인성이나 역량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창업자와 투자자로서의 삶을 모두 살아본 쩡리칭은 누구도 견줄 수 없는 노하우를 익혔다고 자부한다. 업계에서는 ‘일류 창업자를 알아보고 이류 아이템에 투자하라’고 외치는 쩡리칭에게서 ‘사람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투자 철칙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 리카이푸(李開復): ‘글로벌 브랜드 창출’이 목표인 꿈 많은 투자자

7년 전 구글을 떠난 리카이푸는 촹신공창(創新工場)을 설립하고 엔젤 투자자로 변신했다. 투자자로 변신한 그는 “내 인생 최대 목표는 한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힘들다면 최소 500명~1000명의 하이테크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자신의 꿈을 밝힌 바 있다.

촹신공창은 소프트뱅크나 DST와 같은 대형 벤처캐피탈과 비교했을 때 자금이나 노하우가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인맥도 없었지만 기술, 제품, 기업 전략 및 시장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막대한 투자 수익을 올렸다.

설립 초기 안드로이드 관련 업체에 집중 투자했던 촹신공창은 이후 즈후(知乎), 바오쩌우만화(暴走漫畫), SHN48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에 투자하며 투자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러스TV(樂視TV), Face++, 메이투휴대폰(美圖手機) 등 스마트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하며 혁신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레이쥔(雷軍): 'IT 투자의 귀재'

레이쥔하면 많은 이들이 샤오미의 창업자로 떠올리지만 레이쥔은 창업자이기에 앞서 엔젤투자자로서 활약했다. 레이쥔은 1992년 진산(金山, 킹소프트)에 입사해 6년 만에 CEO가 된 후 상장 2개월만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엔젤투자자로 변신했다.

레이쥔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탁월했다. 그는 미래 산업은 ‘모바일 인터넷’, ‘전자상거래’, ‘인터넷’이라는 3가지 핵심 분야를 바탕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UC유스(UC優視), 둬칸커지(多看科技), 판커청핀(凡客誠品), 러타오(樂淘), 환쥐스다이(歡聚時代), 러쉰서취(樂訊社區) 등 관련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이미 업계 별 ‘거물급 기업’으로 부상했다.

엔젤 투자자로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던 레이쥔의 투자 키워드는 ‘신뢰’, ‘사람’, ‘존중’이다. 그는 “진정한 투자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에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내가 투자자니 무조건 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창업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해 옳은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 허보취안(何伯權): 자유로운 영혼의 사업가 겸 투자자

‘자유로운 영혼의 투자자’로 유명한 허보취안은 투자업계에 발을 디디기 앞서1989년 러바이스(樂百氏) 설립하고 사업가로 활약했다. 이후 십 여 년간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던 허보취안은 돌연 다넝(達能)에 회사를 매각하고 해외 여행을 하다 귀국해 진르터우쯔(今日投資)라는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이후 십여년간 허보취안은 소비, 서비스 업체에 집중 투자했다. 당시 인터넷 등 신기술 영역에 대한 투자 열풍이 높았기에 업계에서는 왜 투자 범위를 확장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곤 했지만 그 때마다 허보취안은 자신만의 투자 노선을 걸었다. 그는 “투자에도 전공 분야라는 게 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 할 때 성공 가능성은 높아진다”라며 “하이테크 산업이 고수익성 투자 시장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법은 없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허보취안은 성격만큼이나 자유로운 투자 성향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연구 보고서나 비즈니스 계획서보다 창업자의 연설을 중시하는데 이는 “연설을 통해 창업자라는 ‘사람’을 보고 더 나아가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또한 “진정한 투자자는 투자에 앞서 ‘내가 창업자를 도울 수 있는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사람을 보고 투자하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 있다”고 조언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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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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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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