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롯데 배지 단 삼성 화학사, 성과급시스템 손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사측 "새로운 평가방식 필요"..노조는 반발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2일 오전 11시4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방글 기자] 롯데로 넘어온 옛 삼성 화학 계열사들이 성과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삼성SDI 직원들은 삼성과 롯데의 빅딜 당시 임금 문제 등을 이유로 매각에 반대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첨단소재(옛 삼성SDI 화학부문)는 최근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삼성식 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PS(초과이익분배금) 지급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롯데첨단소재는 메일에서 "삼성그룹에서 평가했고 사업부로 평가 받았던 롯데첨단소재가 이제는 독립된 회사가 됐다"며 "PI라는 제도 자체가 없는 롯데의 일원이 됐기 때문에 롯데첨단소재를 비롯한 정밀화학, BP 모두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새로운 평가방식의 세팅(setting)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PI제도에 대한 이해 과정이 필요해 다소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I는 1년에 두 차례(1월ㆍ7월) 지급돼 온 보너스 성격의 성과시스템으로 삼성에는 있지만, 롯데에는 없다. 통상 지급시기는 7월 10일이다. 하지만, 삼성에서 롯데로 소속이 바뀌며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매년 연말 지급되는 PS는 삼성과 롯데 모두 있다. 

PI 지급이 늦어지자 직원들은 동요하고 있다. 롯데첨단소재 직원 A씨는 "사측이 말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이 뭔지 알 수 없다. 구체적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기한도 없이 기다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5년간 임금보장을 약속한 상황에서 롯데 방식으로 PI를 재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사측이 입장 바꾸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꼬집었다.

롯데첨단소재 노조 측은 "올해 같은 경우, 7월 8일 이미 PI가 지급됐어야 했다. 전체 직원 기준 35억원 정도 되는 금액을 지급 안한 건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 지급하겠다, 어떻게 지급하겠다, 얼마를 지급하겠다는 말도 없이 마냥 기다려달라고 하니 직원들이 납들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과 롯데의 빅딜 당시 삼성SDI와 비대위는 '5년간 임금 보장'이 적힌 계약서에 함께 사인했다. 임금의 사전적 정의는 보수는 물론 수당, 상여금, 현물급여를 모두 포함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4월 삼성SDI 화학부문과 정밀화학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없던 제도가 생기는 만큼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PI는 약속한대로 지급할 것"이라면서도 "인수한지 2달밖에 안 된 상황이다. 제도를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첨단소재뿐 아니라 정밀화학과 BP화학도 PI지급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직원들에게는 PI에 대한 입장설명도 없는 상황이다. 

롯데정밀화학 측 관계자는 "PI지급에 대해 공지 받은 사항이 없다"면서 "기존에 7월에 지급됐기 때문에 우선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1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한 만큼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PI가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급인 만큼, 상반기 실적에 따라 지급 여부에 반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 1분기 일회성손실로 32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롯데정밀화학은 2분기에는 24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롯데첨단소재의 실적이 반영될 롯데케미칼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삼성과 2조5000억원 규모의 빅딜을 결정한 롯데는 지난 4월 29일 삼성 화학사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