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박용만 "한국 경제, 성장·소통·제도 3가지 틀 바꿔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회사 통해 지속 발전 위한 제언

[뉴스핌=황세준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한국 경제 지속 발전을 위해 성장, 소통, 제도 등 3가지 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박 회장이 이같은 내용으로 개회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용만 회장이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박 회장은 "미래와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변화하려는 의지만큼이나 혁신의 속도는 나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리스크에 불안해 하는 모습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담론(Vision-Making)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리경제에 부여된 과제는 무엇인지,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어떤 제도가 필요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봐야 한다”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담론으로 새로운 성장 틀 마련, 소통의 틀 바꾸기, 선진화된 제도 틀 구축 등 3가지를 제언했다.

지난 50여년간 '고도 성장'은 한국 경제의 최고 목표였지만 경제가 성숙한 오늘날은 'GDP를 몇 퍼센트 올리는지'가 목표의 전부는 아니라는게 박 회장의 생각이다.

박 회장은 “숫자 중심, 속도 중심의 목표에서 벗어나 성장의 내용이 '지속 가능한지',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지를 반영하는 성장의 틀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20대 국회와 정부관계자 한분 한분을 찾아뵈니 주요 현안에 여와 야, 보수와 진보, 정부와 국회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 않다는 점을 많이 느꼈다”며 “소통의 노력을 더하니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가 변화해야 하지만 여러 이유로 변화 속도가 느린 경우가 있다”며 “소통의 틀을 바꿈으로써 서로에 대한 걱정과 우려, 의문과 불신을 털고, 절충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 변화의 속도를 높여갈 것”을 제언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성장을 전제로 설계된 많은 제도들이 작동을 멈추고 있다”며 “과거의 문법을 벗어 던지고 바뀐 세상에 맞는 새로운 문법으로 제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제도를 만드는 분들이 기업들이 성숙한 경제주체라는 점을 인정해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고 기업 스스로 변할 수 있게 얽히고 설킨 규제들을 과감히 걷어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최근 들어 쏟아지고 있는 규제 입법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제도와 권리의 본질을 흐리거나, 해외에는 사례가 없는 과도한 입법은 아닌지 우리가 그 필요성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주요 트렌드와 한국기업의 대응’에 대한 특별강연을 통해 향후 20년 세계를 주도할 4대 요인으로 경제중심 아시아 이동, 커넥티드 디바이스 등 기술변화 가속, 인구 노화와 양극화, 시스템 전반의 변신 등을 꼽았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을 비롯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고성환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 홍순직 생산성본부 회장, 이동휘 삼성물산 사장 등 65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