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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된 스타★, 최연소 동호부터 최고령 김원준까지…'자식 바보'들의 행복한 말말말

기사입력 : 2016년07월21일 16:21

최종수정 : 2016년07월21일 16:21

부모가 된 동호, 김나영, 김원준(왼쪽부터) <사진=뉴스핌DB, 아이웨딩, 에프이엔터테인먼트>

[뉴스핌=황수정 기자] 최근 득남, 득녀 혹은 임신을 알리며 스타들이 부모가 됐다는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과 7월, 유독 많은 스타들의 출산과 임신 소식이 전해져 축하를 받고 있다.

올해 초 배우 전지현의 득남부터 11년만에 부모가 된 한가인·연정훈 부부, 또 예비 부모가 된 배용준·박수진 부부, 김태용·탕웨이 부부에 이어 반가운 소식을 전한 스타들을 살펴봤다. 무엇보다 SNS를 통해 직접 인증샷은 물론 기쁨의 소감을 전한 스타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득남 소식을 전한 동호, 유키스 일라이 <사진=동호, 일라이 인스타그램>

◆ 젊다 젊어…'최연소' 동호, 유키스 일라이
1994년생 올해 나이 만 22세인 동호는 지난해 11월 1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뒤 6개월만에 아빠가 됐다. 연예계 최연소 아빠인데다 결혼 당시 혼전임신을 부인했었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동호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나와 "변명같아 보이겠지만 원래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상견례 끝나고 결혼 준비를 하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일반인인 아내가 걱정이 되서 부인했다. 당시 아니라고 한 건 잘못"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동호는 자신의 SNS에 아들 '아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25)는 지난달 9일 11번째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손편지로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키스미(유키스 팬클럽) 여러분들의 조카가 태어납니다. 아직 한국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영어 이름은 미카엘"이라며 "많이 사랑해주세요. 전 세계 이모들이 많아서 엄청 든든해요!"라고 밝혔다. 일라이는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2014년 6월 11살 연상과 혼인신고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으며, 아내의 임신 소식까지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출산 소식을 알린 안선영, 김나영, 서영희, 샘 해밍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각 인스타그램>

◆ 늦둥이 선물…안선영, 김나영, 샘 해밍턴, 서영희
지난달 25일 배우 안선영(40)이 결혼 3년 만에 득남 소식을 알렸다. 안선영은 태어난 지 15시간 된 한방이(태명)의 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는 탄생이라니, 참 복이 많은 아기네요.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김나영(36)은 지난달 26일 3.6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김나영은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으며 11일 방송된 온스타일 '매력티비'에 출연해 "원래 내가 겁이 많아 아이를 만나게 된다는 것도 굉장히 무서웠지만 용감해지더라. 나보다 아기가 더 힘들단 생각으로 버텼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인 샘 해밍턴(39)은 지난 12일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샘 해밍턴은 자신의 SNS에 "진짜 행복해. 내 아들 정태오, 윌리엄 해밍턴 태어났는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이라며 아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기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 바보"라고 스스로 칭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서영희(36)는 SNS에 산모 팔찌를 찬 사진을 공개하며 "7월18일 딸을 순풍 낳았어요. 이쁘게 잘 키워보겠습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서영희는 지난 2011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해 4년 만에 엄마가 됐다.

◆ 예비 부모…'최고령' 김원준, 장윤주, 최정윤, 매드클라운, 조정치♥정인, 정우♥김유미 
지난 13일 김원준(44)은 결혼 4개월만에 아내의 임신 초기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원준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는 "김원준의 아내가 임신을 했지만 현재 일은 계속 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임신 초기 상태인 만큼 태교에 신경쓰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원준은 지난 4월 14살 연하의 검사와 결혼했다.

임신 소식을 알린 최정윤, 장윤주 <사진=각 인스타그램>

지난 11일 배우 최정윤(39) 역시 임신 20주차임을 알렸다.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자 이글파이브로 데뷔했던 윤태준과 결혼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최정윤은 결혼 5년 만에 낭보를 전했다. 최정윤은 SNS에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저도 아기도 감사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모델 장윤주(35)는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장윤주는 지난달 30일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스페셜 DJ로 등장해 태명 '리사'에 대해 "빛과 소금, 라이트 앤 솔트(Light and Salt)의 약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장윤주는 SNS를 통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엄마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던 래퍼 매드클라운의 아내 임신 소식도 공개됐다.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임신 초기 단계"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고 밝혔다. 가수 부부 조정치와 정인은 결혼한 지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고, 정인은 태교에 전념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배우 부부 정우와 김유미는 결혼한 지 3개월만에 2세 소식을 전했다. 김유미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김유미는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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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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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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