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2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7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9%, 직전 분기와 비교해 0.4%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약 7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조9000억원)보다 9.5% 줄었고 직전 분기(72조8천억원)보다 1.8% 증가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양도성예금증서(CD)의 등록발행규모는 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6000억원)보다 5.6% 늘었고, 직전 분기(5조4000억원)와 비교해서는 29.6% 줄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27.7%)와 특수채(26.3%), 일반회사채(15.8%), SPC채(9.4%), 파생결합사채(9.0%), CD(4.9%), 국민주택채(4.6%), 지방공사채(1.2%), 지방채(1.2%)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지방공사채와 지방채, 특수채, 파생결합사채, 일반회사채, 국민주택채는 줄었지만 SPC채와 CD, 금융회사채는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