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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청량감 넘치는 '사이다 돌'로 돌아왔다…최유정 "시원하고 유쾌해요"

기사입력 : 2016년06월30일 17:27

최종수정 : 2016년06월30일 17:27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신인 보이그룹이다보니 당찬 포부도 있지만 그 밑에는 겸손이 깔려있다. 아스트로가 데뷔 앨범에는 ‘성장돌’로, 이번에는 ‘사이다 돌’로 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30일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월 발매한 ‘스프링 업(Spring Up)’ 이후 4개월 만의 신보이다.

이번 타이틀곡 ‘숨가빠’는 청량감 있는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여름 댄스곡이다. 또 ‘썸머 바이브’를 통해 톡톡 튀는 ‘사이다 돌’ 매력을 듬뿍 담았다.

이날 진진은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성장돌’ 아스트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MJ는 “2집 앨범으로 빨리 컴백하고 싶어서 숨이 가빴다”라며 센스 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최유정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보이그룹 아스트로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응원차 깜작 등장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아스트로 외에도 씨스타, 구구단, 브레이브걸스, 소나무 등 많은 가수들이 신보를 가지고 여름에 컴백했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다보니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멤버들의 생각은 달랐다. 은우는 “저희끼리 얘기한 것이 있다. 여름이 아이돌의 축제이기 때문에 저희 무대도 다른 가수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또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선배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름에 맞춰서 신곡을 발매한 만큼, 뮤직비디오 역시 청량감을 강조했다. 진진은 “뮤직비디오 자체가 독특하다. 멤버들이 6개의 음료가 됐다. 청량한 음료에 빗대어 표현된 부분부터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와준 최유정 양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아스트로와 같은 소속사이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최유정이 쇼케이스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최유정은 “기대했던 것 만큼, 시원하고 유쾌하게 나온 것 같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음료수가 돼서 애니메이션처럼 예쁘게 나온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멤버들이랑 같이 호흡을 맞추는 부분이 없었다. 아스트로보다 오리랑 호흡이 더 잘 맞았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취재진의 미소를 자아냈다.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지난 2월 데뷔 후 신보를 내다보니 음원차트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 같지만, 아스트로는 겸손으로 유지했다. MJ는 “데뷔한지 이제 100일이 막 지났다. 그래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비스트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겸손도 있지만, 신인의 패기도 분명 존재했다. 진진 1위 공약에 대해 “여름이다 보니 수영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겠다. 1집 때는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2집이고 여름과 관련된 무대니까 꼭 수영복을 입겠다. 다들 그때까지 복근을 만들겠다”며 폭탄발언으로 마지막까지 톡톡 튀는 매력을 뽐냈다.

한편 오는 1일 발매되는 아스트로의 ‘썸머 바이브’에는 타이틀곡 ‘숨가빠’를 포함해 ‘불꽃놀이’ ‘성장통’ ‘북극성’ ‘내 멋대로’ ‘숨가빠(Acoustic Ver.)’ 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어 오늘(3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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