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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검색어로 보는 금주중국] 그녀 왜 기부를? 20대같은 60대아줌마, 연기 최악의 미녀배우

기사입력 : 2016년06월24일 17:18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1:46

중국의 김태희 판빙빙, 유역비 최악 연기로 화제

[뉴스핌-황세원 기자] 소후닷컴과 바이두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주요 매체 등에 나타난 인기 검색어와 신조어 등을 통해 이번 한 주(6/20일~6/24일) 14억명의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특히 주요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와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한 주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걸쳐  중국에서 발생한 새롭고 다양한 소식들을 재미를 곁들여 소개한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후닷컴의 인기 검색어 및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통해 한주간 중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경제·사회 현상을 짚어본다. 

중국 미녀 배우기부천사’, 3500만원 쾌척

중국 미녀배우 쟝신 <사진=바이두(百度)>

중국의 국민 가수 한훙(韓紅)이 웨이보를 통해 중국 미녀 배우 쟝신(蔣欣)이 드러내지않고 벌여온 기부 선행을 '폭로'해 화제다. 한훙은 자신이 주최하는 기부 행사에 쟝신이 20만위안(한화 약 3500만원)을 쾌척해 간수(甘肅) 빈곤 지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훙은 “6년 전 기부 활동을 주최한 이래 매년 많은 동료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쟝신은 지난 3년간 크고 작은 기부 행사에 빠짐없이 함께 해준 고마운 동료”라며 “쟝신이 조용히 선행을 베풀고 싶다며 기부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으나 내가 참을성이 없어  '폭로'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의 공개 기부가 비판할 일만은 아니다”라며 “유명인들의 선행이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연기 최악의 여배우는? 천재 첼리스트 중국의 김태희판빙빙’, 송승헌의 연인유역비까지

중국 천재 첼리스트이자 청순 여배우로 유명한 어우양나나<사진=바이두(百度)>

최근 대만의 한 매체가 중국에서 가장 연기를 못하는 여배우 TOP 10을 보도해 화제다. 이 매체는 “중국 본토 네티즌들의 의견을 많이 참고했다”며 1위부터 10위까지의 ‘연기력 꼴찌 여배우’ 명단을 발표했다.

1위는 천재 첼리스트이자 청순 여배우로 유명한 어우양나나(歐陽娜娜)가 차지했다. 어우양나나는 2000년생으로 대만 출신이다. 6살에 첼로를 시작해 12세 때 대만 첼로 대회에서 1위를 획득하면서 천재 첼리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우월한 미모 때문에 연예계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다가 2014년 영화 ‘베이징 러브스토리(北京愛情故事)’를 통해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연기력 논란에 줄곧 시달려 왔다. 특히 2016년 방영된 ‘Yes, Mr Fashion(是!尚先生)'에서는 천진난만하고 긍정적인 여자 주인공 역할을 시종일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한 표정으로 연기해 혹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중국의 김태희로 불리는 판빙빙(範冰冰)과 유역비(刘亦菲, 류이페이)도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중국 예능계의유재석우종센(吳宗憲), 횡령 혐의로 징역 선고 받아

<사진=바이두(百度)>

중화권 예능계의 대부 우종센(吳宗憲)이 횡령 혐의로 1년 10개월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 우종센은 대만 출신 연예인으로 중국 내 각종 예능프로의 MC를 포함해 감독, 연기자,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수년간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2013년 우종센은 친구이자 연명행동과기(聯明行動科技)의 전(前)대표이사인 쉬펑양(許豐揚)과 함께 회사돈 3250만위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돼 타이베이 지방법원으로부터 1년 10개월 징역을 선고 받았다. 지난 16일 최고법원(한국의 대법원)이 1심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실상 일단락 되는 모양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종센은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많은 이들의 우상이자 롤모델이었다”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 스타는 인터넷에서만

<사진=바이두(百度)>

최근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중국 생방송 동영상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왕훙(網紅)’이 레드카펫에 대거 등장에 이목을 끌었다.

왕훙(網紅)이란 중국 생방송 동영상 시장이나 SNS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일명 파워블로거를 일컫는 말이다. 팔로어 수가 5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워낙 영향력이 커서 중국 마케팅의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서는 ‘얼짱 왕훙’들이 인터넷에서 보던 얼굴과는 사뭇 다른 현실적인 외모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실망을 샀다는 후문이다.

왕훙의 실물을 본 중국의 한 네티즌은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아 있을 때 가장 아름답듯이, 인터넷 스타는 인터넷으로만 보는 게 낫겠다”는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20대같은 60대 여성,  ‘최강 동안 아줌마화제

<사진=바이두(百度)>

 ‘늙지 않는 비결’은 국적을 막론하고 모든 여자들의 공통 관심사인 듯 하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60세 아줌마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20대 못지 않은 몸매의 한 여성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취에타이잉(闕太瑛)'이라는 이름의 이 중국 여성은 매체를 통해 몸매 관리의 비결은 운동이라며 중국 전통무용, 리듬체조, 발레,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 한다고 말했다.

취에타이잉은 “뻔한 대답이긴 하지만 즐겁게 먹고 운동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 누구나 젊고 날씬하게 살 수 있다”며 네티즌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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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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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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