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한화, 4위 LG와 4.5G차... 이준형 vs 송신영, 김기태 vs 양현종, 이재학 vs 김광현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한화, 4위 LG와 4.5G차... 이준형 vs 송신영, 김기태 vs 양현종, 이재학 vs 김광현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5-3으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김재환은 6회 결승 스리런(시즌 16호)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보우덴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마무리 이현승은 시즌 17세이브.
2위 NC 다이노스는 SK 와이번스를 6-2로 제치고 구단 최다연승 타이 8연승을 달렸다. 1위 두산과의 승차는 5경기. 이날 박석민은 9회 이틀 연속 만루홈런(시즌 11호)을 터트렸다. 민성기는 첫승.
넥센 다이노스는 연장 12회 승부 끝에 kt 위즈에 4-6으로 패했다. kt는 박경수의 결승타로 승리를 거뒀고 김재윤은 4승, 엄상백은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연장 10호 승부 끝에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전구단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LG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정우람이 시즌 3승을 거뒀고 하주석이 7회 솔로포(시즌 5호)를 쏘아 올렸다. 한화와 9위 kt와의 승차는 1경기차.
KIA 타이거즈는 삼성라이온즈를 4-0으로 완파했다. kt 정대현의 동생 정동현은 프로 데뷔 첫 등판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윤성환을 상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필은 4회 투런 홈런, 이범호도 8회 투런포(시즌 11호)를 터트렸다. 10위 한화와 4위 LG와의 격차는 4.5경기.
11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오후 5시)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의 린드블럼과 두산의 허준혁 맞대결을 벌이고 고척돔에서는 kt와 넥센이 각각 마리몬과 피어밴드를 선발 투수로 출격 시킨다.
인천에서는 NC의 이재학이 SK의 김광현을 상대로 9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에서는 LG의 이준형과 한화의 송신영이 선발투수로 맞서고 광주에서는 삼성과 KIA가 각각 김기태와 양현종을 선발 카드로 내놓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