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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LG화학 커루사 합작, IPO '대어' 중국핵건 공모주 청약, M&A 시장 감독강화

기사입력 : 2016년05월26일 09:26

최종수정 : 2016년05월26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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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IPO(기업공개) IPO '대어' 중국핵건의 A주 상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중국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인 중국핵건은 최근 IPO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25일 공모주 청약에 돌입했다. 중국 증감회는 원자재 선물시장 대외개방에 착수했다. 원유, 철광석, 천연고무 일부 원자재 선물 시장을 먼저 개방하고 향후 거래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 증권 당국은 M&A 시장 관리 감독 강화를 선언했다. 

중국 당국, 목표 실적 달성률 등 상장사 M&A 관리감독 강화

A주 시장에서 상장사들의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센 가운데, 구조재편 추진 중 과도한 실적 제고 목표에 대해 중국 당국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권 당국은 상장사의 M&A에 대해 종전과 다른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특히 높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실적제고를 약속하는 상장사들의 행태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선전거래소의 경우 최근 거룡관업(巨龍管業, 002619)·정태신재(鼎泰新材, 002352)·완달원선(萬達院線, 002739)·굉달신재(宏達新材, 002211)·사유도신(四維圖新, 002405)·동성약업(東誠藥業, 002675) 등 상장사에 대해 잇따라 M&A 및 구조재편과 관련한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껏 A주 시장에서 M&A 구조재편은 상장사의 주요 호재로 받아들여지며 M&A 소식 공시와 함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잦았다. 특히 실적 제고 목표치를 높게 잡을수록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 주가 상승 효과가 나타나면서 M&A 열풍과 함께 상장사들의 과도한 목표 설정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문제는 상장사들이 실현 불가능한 목표치를 설정하는 반면, 실제 실적 목표치 달성률은 현저하게 낮아 투자자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상장사 자체에도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중신증권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만 A주 527개 상장사가 M&A를 통한 실적 제고를 약속한 가운데, 107개 상장사는 목표 실현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치를 달성한 상장사 비중이 전체 중 80%로 월등히 크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한 상장사의 경우 처음부터 ‘공수표’를 남발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다른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2015년 M&A 추진 상장사 중 실적 목표치 달성률이 50%, 10% 미만인 기업은 각각 40개(실적 미달성 상장사 중 비율 37.4%), 23개(실적 미달성 상장사 중 비율 21.5%)로 집계됐다.

유명 경제학자 쑹칭후이(宋清辉)는 “주로 ▲판매가 인상 등 기업 경영전략 수정 ▲거시경제환경 악화 ▲상품 인도 지연 등을 이유로 실적 달성에 실패하는 상장사가 상당수”라며 “실적 미달성에 대한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기업 신뢰도가 실추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로부터도 외면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우리 기자]

중국 최대 원자력발전기업 중국핵건, 25일 공모주 청약 돌입

중국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이자 올해 첫번째 상장 원자력 테마주가 될 중국핵건(中國核建)의 A주 상륙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핵건(中國核建)의 IPO 승인은 원래 지난해 5월 경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증감회의 승인이 계속 늦어지면서 상장도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5월 13일 증감회의 IPO 승인을 얻은 후 중국핵건(中國核建)은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에는 공모주 청약에 돌입했다. 상장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핵건은 이번 IPO를 통해 5억2500만주의 주식을 발행, 27억위안(약 4880억52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원자력 발전은 중국의 대기오염 해소를 위한 청정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고, 원자력 발전 기업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정책을 통한 해외기술 수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어 중국핵전의 상장은 A주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중국핵건은 우수한 실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3~2015년 중국핵건의 순이익은 각각 7억위안, 7억3000억위안과 9억1000억위안을 기록했다. [강소영 기자]

◆ LG화학, 커루전자와 합자회사 설립

25일 커루전자(科陸電子 002121.SZ)는 공시를 통해 최근 LG화학과 '중외합자경영기업계약'을 체결, 중국에 합자사 선전커러신에너지과기유한공사(深圳科樂新能源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합자사의 등록자본금은 350만달러로, 커루전자는 245만달러를 출자해 합자사 지분 70%를, LG화학은 105만달러를 출자해 합자사 지분 30%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는 LG화학이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중국기업과 자본을 합친 것이다. 합자사의 1기 생산규모는 배터리팩 연간 생산량 400MWh 이상이며, 생산라인은 2017년 초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중국 당국, 원자재 선물시장 대외 개방 추진

팡싱하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이 선물 거래 시장을 중국 내 상업은행과 해외기관에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증감회 측은 원유, 철광석, 천연고무 일부 원자재 선물 시장을 우선 개방하고 향후 거래 품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팡 부주석은 이날 "(시장 개방 확대에 앞서) 다만 기술적 우위를 이용한 해외투자자들의 위법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기자] 

치후360·쿤룬완웨이, 오페라 브라우저 인수 '순항'

25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브라우저 업체 오페라의 지분 91%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중국계 컨소시엄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12억4000만달러 규모의 거래가 순조롭게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오페라는 치후360·쿤룬완웨이 등으로 구성된 중국계 컨소시엄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고, 당시 중국 인수단은 1주당 71크로네(약 8.29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 올 1-4월 국유기업 이윤 전년비 8.4% 하락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국유기업이 거둔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감소했다.

25일 중국 재정부는 "중국 국유기업이 올 1~4월까지 실현한 이익은 6522억6000만위안(약 11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하락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국유기업의 영업수입은 13조52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떨어졌다. 이중 중앙기업 영업수입은 전년비 3.9% 떨어진 8조2200억위안, 지방국유기업은 2% 하락한 5조3000억위안이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전국 국유기업의 경영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일부 지표는 긍정적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석탄, 철강기업 등은 지속적으로 적자가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쉐즈(劉學智)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국유기업의 이윤이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일부 산업의 하방 압박이 심하고,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하면서 시장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또 중국 공업생산자물가지수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기업 이윤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서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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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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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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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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