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욱씨남정기' 윤상현 "실제 성격은 욱다정에 가까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황수정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딱 맞는 옷을 입었다. 스스로도 인생작을 만났단다. 배우 윤상현(42)이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를 만나 펄펄 날았다. 사회의 을(乙)을 대변해 소심하고 찌질하지만 누구보다 맛깔스러운 연기로 공감을 얻어내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주변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다 직장에 다니는데 모두들 '사이다 드라마'라더군요. 자기 얘기 같다고 좋아했어요. 저는 회사 생활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군대나 사회 곳곳에 갑을관계가 깔려 있어요. 을의 설움을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그 애환을 표현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어요."

'욱씨남정기'는 침체돼 있던 JTBC 금토극을 부활시켰다. 그 속에는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윤상현의 안정된 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 윤상현은 소심하고 책임지는 걸 싫어하는 찌질함의 끝판왕 남정기를 맡았다. 물론 윤상현은 "대본이 정말 좋았다"며 그 공을 작가에게 돌렸지만, 완벽한 남정기를 표현하기 위해 7kg을 찌울 정도로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  

"대한민국 을을 대변하기 때문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죠. 주위 회사원들을 보면 스트레스 받고 술 마시고 여가 시간도 없고 그러다보니 자꾸 몸은 부어가고. 잘 생기게 나오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군것질을 많이 했어요. 자기 전에 아이스크림 한 통에 라면도 먹었고요.(웃음) 사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볼 때 김선아 씨가 살을 찌운 걸 초반에 이해를 못 했는데 드라마를 보다보니 점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이걸 말했더니 감독님도 동의하셔서 살을 찌웠죠."

남정기라는 인물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했지만 작품이 끝난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윤상현은 "감정 표현을 못하는게 답답했다"며 열린 결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그동안 했던 작품 중에서는 '시크릿 가든'의 오스카 역이 가장 자신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남녀관계에 있어서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부분이 많이 답답했어요. 저는 바로 가서 얘기하는 편이거든요. 이 부분은 극중 옥다정(이요원)과 비슷하죠. 아직도 남정기가 옥다정을 사랑해서 좋아한 건지, 동료로 좋아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작가님이 시청자들 몫으로 남겨두신 것 같아요.(웃음) 사실 전 오스카와 성격이 많이 비슷해요. 자존심 강하고 남들 앞에서 세보이려고 하는 면이요. 또 여자친구한테 남들 앞에선 표현을 못하고 둘이 있을 때만 표현하는 부분도 많이 닮았어요."

윤상현의 찌질함의 역사는 2007년부터 시작한다. 2007년 '겨울새'에서 지독한 마마보이로 얼굴을 알렸던 윤상현은 2008년 '크크섬의 비밀'에서 코믹하게 망가졌고, 이후 2009년 '내조의 여왕', 2010년 '시크릿 가든', 2011년 '지고는 못살아', 2012년 영화 '음치클리닉'에서 특유의 찌질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찌질함에 적절한 CG까지 더해지면서 그 매력이 배가됐다.

"'겨울새' 이후로 찌질한 캐릭터가 많이 들어왔어요. '겨울새'를 보고 '내조의 여왕' 감독님이 절 캐스팅했고 다른 감독님들도 다 '겨울새' 얘기를 했죠. 사실 딱 1년만 연기하고 그만두려고 했는데 '겨울새' 이후 연이 계속 닿으면서 열심히 하게 됐죠. 어렸을 때부터 얼굴을 많이 움직이고 남을 웃기게 하는 걸 굉장히 즐거워 했어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제 드라마를 보고 즐거워 하는게 정말 좋아요. 이번 드라마는 CG 역할도 컸어요. CG와 함께 온몸으로 하는 연기가 너무 재밌었어요.(웃음)"

윤상현과 달리 호흡을 맞췄던 이요원은 첫 코믹 연기 도전이었다. 윤상현은 "어설펐다"면서도 "낯을 많이 가려서 그렇지 시간이 지나고 친해지니까 즐기면서 하더라"고 말했다. 황찬성, 권현상 등 남자 배우들과 케미도 좋았다. 한 장면을 위해 수십 번 촬영은 기본이고, 두 가지 버전으로 찍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힘들었지만 현장에서는 언제나 파이팅이 넘쳤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방송 때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아쉬움도 컸다. 물론 애착만큼 배운 점도 많았다.

"캐릭터를 떠나보내는데 '끝이구나' 생각이 드니까 울컥해서 눈물이 났죠. (이)요원 씨한테도 저한테도 딱 인생작이었죠. 노력도 많이 했고, 카메라 앞에서 이렇게 놀아본 적이 처음인 것 같았어요. 드라마를 통해서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걸 많이 깨달았어요. 특히 '함부로 버려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을 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드라마는 끝났지만 모임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번 만나려고 추진 중이에요.(웃음)"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윤상현은 아빠가 됐다. 사랑스런 예쁜 딸을 얻은 윤상현은 책임감도 커졌다. 자연스레 촬영에 임하는 태도도 달라졌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함께 출연한 배우 송재희는 윤상현을 분위기 메이커이자 롤모델로 꼽았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찾아보지 않겠어요? 그래서인지 한 장면도 소홀히 할 수 없었어요. 어떤 연기를 하든 최선을 다하고 싶었어요. 한 장면을 찍더라도 성의있게 최선을 다해서 찍었죠. 계속 아이디어를 내면서 촬영을 다시 했고, 정말 공들여 찍었어요. 다른 작품을 할 때에 비해 이번에는 자세가 남달랐던 것 같아요. 주변 연기자들이 '정말 형한테 많이 배웠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카메라 앞에서 진심으로 연기를 하느냐 안 하느냐 차이겠죠. 절 좋게 봐주고 롤모델까지 꼽아주니 기분 좋네요.(웃음)"

윤상현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다. 요리, 빨래, 청소, 분리수거 모두 도맡아 한다는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를 위해 차기작을 미뤘다. 멜로신이 너무 많으면 꺼려질 정도로 작품을 결정하는 기준이 바뀌기도 했다. 다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다. 그것도 코믹 연기에 대한 갈망이 대단하다.

"많이 도와줄 수밖에 없어요. 여자 혼자 애를 키운다는 건 너무 힘들어요. 웬만하면 다음 작품 때까지 육아에 전념하려고요. 제가 원래부터 깔끔한 걸 좋아하고 집안일을 잘하기도 하고요.(웃음) '욱씨남정기' 시즌2를 한다면 남정기가 업그레이드돼 옥다정처럼 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드라마 찍으면서 영화 '쿵푸허슬'을 5~6번 봤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주성치 영화 같은 코믹 무협영화를 찍어보고 싶은 게 꿈이에요.(웃음)"

 

"원래 가수로 데뷔 준비…'복면가왕'은 '음악대장' 내려가면 도전해볼게요"

윤상현은 지난 7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윤상현 발라드(Yoon Sang Hyun Ballad)'를 발매했다. 그는 "그동안 OST만 참여하고 내 이름으로 된 앨범이 한 장도 없었다"며 "더 늦기 전에 내고 싶었는데 아내(메이비)가 응원해줘서 앨범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미 여러 번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윤상현은 사실 4인조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 중이었다. 원래 계획은 1년만 연기하고 다시 가수로 돌아가려 했으나, 계속되는 드라마 제의에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졌고 팀은 흐지부지 해체됐다.

"어떻게든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과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그런데 계속 드라마를 하게 되니까 함께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너무 마음에 걸렸죠. 특히 부산으로 내려간 친구에게 미안해요. 십여 년을 가수하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꿈을 접고 가정을 이뤄 조선소에서 일하고 있죠. 이번에 부산에 내려가서 꼭 얼굴 보고 올 거에요."

아빠가 된 윤상현은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에 대한 욕심을 은연중에 내비쳤다. 윤상현은 이미 '복면가왕' 작가와 이야기도 했다며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래 잘 하는 분이 너무 많아요. 사실 '복면가왕' 작가와 얘기는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 18번이 10곡이 넘어요. 정말 잘하는 노래들이죠. '음악대장'이 떨어지면 그때 한 번 나가볼게요.(웃음)" 

    

[뉴스핌 Newspim] 글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사진
"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