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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불붙은 지원금 경쟁...갤럭시S7·A7·A3 ↑

기사입력 : 2016년05월04일 14:13

최종수정 : 2016년05월04일 14:14

갤S7은 출시 후 첫 조정...갤A7는 모든 요금제서 33만원

[뉴스핌=심지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공시 지원금이 출시 약 2개월 만에 인상됐다. 

KT는 4일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14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0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23만7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2만9900원 요금제에서는 7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됐다. 

KT는 중저가폰 지원금도 조정했다. 

599요금제 기준으로 삼성전자 갤럭시A3(2016) 지원금은 10만원에서 30만9000원으로, 갤럭시폴더는 26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31만9000원이던 LG전자의 X스크린 출고가를 31만6800원으로 인하했다. 대신 지원금은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9만6000원에서 29만4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LG아카(AKA)는 요금제 상관 없이 지원금을 27만6000원으로 통일했다. 

이날 LG유플러스도 갤럭시A7(2015)과 LG클래스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했다. 갤럭시A7(출고가 499400원)는 모든 요금제에서 지원금 최고 상한인 33만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어떤 요금제에서든 1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클래스(출고가 31만9000원) 지원금은 599요금제 기준으로 27만6000원, 2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6만3000원이 지급돼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구형폰이 된 LG전자의 G3 CAT.6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40만원, 2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4만6000원이 제공된다. 

또한 39만9300원이던 쏠(SOL)의 출고가를 34만9800원으로 내렸다. 여기에 지원금까지 받으면 10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7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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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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