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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미인, 나노섬유 마스크팩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4월18일 13:07

최종수정 : 2016년04월18일 13:07

[뉴스핌=김양섭 기자] 웰크론헬스케어(회장 이영규)의 한방 여성용품 브랜드 예지미인이 제주의 자연을 담은 기능성 마스크팩 4종을 출시했다.

예지미인 마스크팩은 극세사 원조기업으로 알려진 섬유전문기업 웰크론에서 개발한 나노섬유, 우유섬유, 비타민섬유 시트에 청정 섬 제주의 천연원료로 만든 에센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예지미인 제주 동백 디에이징 마스크’는 제주에서 자생하는 동백씨에서 추출한 동백유가 함유돼 피부영양 공급과 탄력강화, 노화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초극세 나노섬유로 제작된 시트를 사용해 동백 에센스를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하고 피부자극 없이 미세 노폐물을 제거 할 수 있도록 했다.

‘예지미인 제주유자 화이트닝 마스크팩’은 천연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제주유자를 사용, 미백기능이 뛰어나고, 유자에 함유된 리모넨 성분이 피부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시트자체에도 비타민C와 비타민E 에센스가 적용돼 있어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스크시트에 새겨진 유자모양의 패턴이 피부에 닿는 순간 사라짐으로써 비타민 C가 흡수되는 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예지미인 제주 미네랄워터 보습 마스크팩’은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제주산 미네랄워터를 사용해 피부의 보습과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비타민C와 폴리페놀 함량이 큰 백년초를 더해 항산화와 미백, 주름개선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피부 재생 기능이 뛰어난 우유 단백질을 함유한 시트를 기반으로 제작돼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우유시트는 세계적인 제품안전성 검사 기관인 SGS의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스위스 OKEO-TEX 성적서를 보유해 피부가 연약한 아동들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

남성을 위한 마스크팩도 출시된다. ‘예지미인 제주 조릿대 영양 마스크팩’은 강한 생명력을 가진 제주 조릿대를 함유해 염증이나 알러지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키고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보습 마스크팩과 마찬가지로 우유섬유로 제작된 시트를 사용해 자극이 적고 보습효과 또한 뛰어나다.

예지미인 마스크팩은 기존의 미용 마스크팩 시트와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 기존의 미용 마스크팩시트는 첨가물을 외부에 흡착시켜 만드는 것이 보편화돼 있지만, 예지미인 마스크팩은 첨가물 자체를 나노섬유 시트 내부에 함유시켜 기존 제품에 비해 인체친화적이고 효능이 뚜렷하다. 또한 환경오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개선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산 천연 재료를 원료로 한 예지미인 마스크팩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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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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