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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한류벤처와 165억원 투자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6년03월23일 13:25

최종수정 : 2016년03월23일 13:25

[뉴스핌=함지현 기자]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한류벤처’와 165억원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에 따르면 지난 18일 카페베네 중곡동 본사에서 이뤄진 투자유치 계약 체결식에는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와 탄왕초(Tan Wang Cheow) 푸드 엠파이어 회장, 친 리안 코이(Chin Lian Koy) 살림 KMP 대표, 박 그레타 K3제5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페베네는 165억원의 투자금을 활용,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BI(Brand Identity) 및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치열한 국내 커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류벤처(Hallyu Ventures Pte. Ltd.)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카페베네의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연내 추가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류벤처는 싱가포르의 글로벌 식품기업 푸드 엠파이어(Food Empire)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이 51:49로 출자한 합작법인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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