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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넷마블, 신세계그룹 3사 등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16년03월17일 14:51

최종수정 : 2016년03월17일 15:03

'일자리 창출에 대한 CEO 의지 돋보여'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넷마블게임즈, 넥센타이어, 오뚜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이 선정됐다.

17일 고용노동부는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선정·발표했다. 노동시장 개혁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이 대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제2공장과 3공장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전체 직원의 58.88%에 달하는 281명을 채용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무려 직원수 대비 297.62%수준인 384명을 채용했다. 매년 2~3회씩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청년 실업문제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동남아로 한창 이전할 때에도 과감한 투자로 경남 창년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해 타이어 공장을 신설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 지난해에도 1440명(직원수 대비 54.42%)의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임금피크제를 적극 도입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지난 2011년 당시 55세였던 정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근 60세까지로 연장했다. 또 최근 4년간 청년 430명을 채용하는 등 장년 근로자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바리스타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는 스타벅스도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등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장애인 직원을 전담 관리하는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장애인 배치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고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와 한화, SK하이닉스, 한미약품, 녹십자, 카카오, 한진, 현대엘리베이터, 신세계건설, 위드미에프에스, 넥슨코리아, 에스엘 등 주요 기업들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명단에 들었다.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 ▲노사 화합과 적극적인 투자▲취약계층 고용을 위한 노력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 자금 우대뿐만 아니라 출입국 편의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기원 고용부 장관은 "지금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려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면서 "고용창출 우수기업들이 작년 한해 노동개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차원에서 노동개혁 입법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0년 최초로 선정했다. 노사단체, 교수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며 전년 대비 고용이 증가한 1만8000여개 기업(30인 이상) 중 고용 증가인원과 고용 증가율, 고용관계법 준수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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