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2일 홍콩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두번째로 높은 'Aa1'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전망 강등에 대해 중국이 홍콩의 신용상태에 지속해서 영향을 주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는 이달 초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하향한 바 있다.
무디스는 "홍콩과 본토의 정치적, 경제적, 금융적 연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 홍콩 기관의 건전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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