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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방준혁-김택진, 모바일게임 판 흔든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18일 11:38

최종수정 : 2016년02월19일 15:16

리니지 1,2이어 블레이드&소울까지 모바일 사업 제휴

[뉴스핌=이수호 기자]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사로 거듭난 넷마블게임즈와 리니지를 통해 게임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한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신작 협업을 강화한다.

18일 넷마블게임즈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26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흥행 IP인 리니지2와 리니지1, 블레이드&소울의 모바일 게임 출시다.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양사 제휴를 통해 이들 게임의 모바일화 작업에 나선다.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식`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 뉴스핌>

양사는 작년 넷마블게임즈 기자간담회를 통해 양사 IP 협업을 통한 신작 게임 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작년 7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가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더불어 양사는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레이드&소울과 리니지 시리즈를 잇따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함께 나아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RPG 장르에 인기가 높은 중국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초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 당시, 상호 지분투자를 통해 혈맹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을 방어하고 향후 추가적인 제휴를 통해 양사 시너지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승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은 "지난해 넷마블이 글로벌 퍼블리셔 TOP10에 진입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지만, 그 동안은 도약을 위한 선행단계였다고 본다"라며 "유명 IP를 결합한 라인업 확대와 지역별 최적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성과의 폭을 한층 넓혀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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