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유기 화합물 수출 부진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1월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일본 1월 수출·입 <자료= 일본 재무성> |
18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한 5조3516억엔을 기록했다. 수입은 18.0% 감소한 5조9976억엔을 기록해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459억엔 적자를 나타내며 2개월 만에 적자 전환했다.
철강과 유기 화합물 수출이 부진했다. 철강과 유기 화합물 수출 기여도는 각각 마이너스(-)1.7%, -0.8%를 기록했다.
수입에서는 에너지 부문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가스와 원유 수입 기여도는 각각 -5.9%, -4.9%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3%, 3.6% 감소했다.
일본 수출·입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