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NHN엔터, '게임' 빼면 작년 실적 뒷걸음...핀테크가 발목(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바일 게임은 성장세..페이코 결제회원 290만명에 그쳐

[뉴스핌=이수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 인기에 힘입어 매출 부문에선 두자릿 수의 성장세를 일궜지만 페이코를 앞세운 신사업 마케팅비 탓에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NHN엔터는 지난해 매출액 규모가 6446억원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4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웹젠 지분 처분이익의 반영으로 16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28%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은 모바일 게임 분야다.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일본에 수출한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국민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잡은 '프렌즈팝'이 모바일 게임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프렌즈팝'과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호조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3% 상승한 2178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역시,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신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수혈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정우진 대표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이저 타이틀의 숫자는 10여개 가량이고 한국과 일본 법인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은 20여개 이상"이라며 "상반기에는 마블 쯔무쯔무, 킹덤 스토리, 갓 오브 하이스쿨, 앵그리버드 IP 활용 게임 등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웹보드 게임 규제완화가 예정되면서 게임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대표는 "웹보드게임 규제개선안은 월 이용한도와 배팅한도 상향 조정으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며 "다만 새로운 규제의 영향은 규제 시행 후 2~3달이 지나야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NHN엔터는 지난 8월 출시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서비스 확충을 위해 예정됐던 마케팅비 1200억원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에는 예상보다 적은 173억원이 집행됐지만 월간 100억원 계획은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제는 마케팅비가 증가하는 상황에도 늘지 않는 이용자수다. 페이코는 출시 당시, 연내 500만명 결제 회원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1월말 기준 290만명에 그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페이코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페이코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광고 사업 계획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와 연계되는 사업도 기존 NHN엔터의 계열사에서 벗어나 대형사들과의 제휴도 적극 추진된다. 

정 대표는 "오프라인 페이코 서비스가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상황이며 현재까지 희망 가맹점은 40개,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동글 4000개를 공급할 것"이라며 "페이코 서비스와 연계되는 모바일 학생증 사업, 메이저 게임사와의 페이코 서비스 제휴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존에 책정돼 있던 1200억원 규모의 페이코 마케팅비는 그대로 사용하되 효율화를 통해 마케팅 기간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