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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中 쇼크에 변동성 확대…어닝시즌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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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주(1월11일~1월15일) 국내 증시는 지난주 중국 증시 급락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가운데 기업의 실적 발표 시즌으로 들어서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에 대해 "위안화 절하와 북한의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거래가 중단되는 등 급락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위안화 절하와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에 따른 개인들의 투매,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주에도 이같은 중국발 쇼크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며 변동성이 확대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삼성이 15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새겨진 회사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지난 8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했으나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전체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18%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6조1000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5% 가량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진 못했다. 

이같은 변동성 확대 및 실적 부진 전망에 외국인 수급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 연구원은 "상품가격 부진과 신흥국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순매도 기조는 잉질 전망"이라며 "특히 러시아 루블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외국인의 신흥국 비중 축소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같은 불확실성 확대는 단기적인 이슈로 작용, 점차 변동성 완화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미 실적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을 뿐 아니라 프로그램 매도 압력 완화와 국내 유동성 저점매수 등이 기대되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 발표 이후 반등세를 기록한 것은 이미 주가에 실적 예상치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는 실적 가이던스가 쇼크 수준만 아니면 실적에 대한 불안심리가 안도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배당을 노리고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바당락 이후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또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현재 저점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인다"며 "국내 내수 부양정책에 수혜가 예상되는 유통 및 필수소비재와 저베타주를 중심으로 방어적인 자산배분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건설, 은행, 조선 등의 충당금 설정 규모와 일회성 비용을 확인한 뒤 업종의 불확실성 해소 및 밸류에이션 매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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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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