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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NHN엔터·SKT와의 협력 강화 예상"

기사입력 : 2015년12월30일 08:26

최종수정 : 2015년12월30일 08:26

NHN엔터, 유비벨록스 지분 취득 예정

[뉴스핌=이수경 기자] 흥국증권은 30일 유비벨록스가 NHN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과 함께 만들어나갈 2016년도 신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NHN엔터가 자사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코 서비스의 차별화를 위해 유비벨록스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결제 관련 비콘 및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NHN엔터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비벨록스의 지분 8.8%를 취득할 예정으로, 유비벨록스와 결제 전반에 걸친 협업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실내 측위 및 비콘을 이용한 푸쉬형 알림 서비스와 페이코 오프라인 간편결제 연계서비스 등이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비벨록스 자회사인 라임아이에 지분투자한 SK텔레콤과는 협업을 통한 공장 재해 방지 관련 비콘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장 재해 방지 시스템은 공장 내 가스 누출이나 폭파사고 등 재해 발생시 인근 직원에게 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재해 발생 이후 직원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한다.  

김태성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기업에서 공장의 재해 방지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해방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투자 의사 결정은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팅크웨어 지분 관련 평가손실로 인해 유비벨록스의 순이익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유비벨록스 4분기 실적은 자회사 라임아이의 성장과 해외 라이선스 수익을 중심으로 양호한 수준의 수익을 낼 것"이라며 "NHN엔터 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효과를 고려해 목표 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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