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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중국 투자의 새로운 금맥, 수년간 2천조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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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소유제개편 상장, 지방 국유기업 자산 증권화 급류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지방 국유기업 개혁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수년간 약 10조위안(1800조원)의 지방 국유 자산증권화(ABS)가 실현되고 이 과정에서 중국 자본시장에 대량의 투자기회가 생겨날 전망이다.
 
중국 금융 투자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각 지방정부가 자산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국유기업 체제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016년에는 혼합소유제 개혁(국유 지분매각 지배구조 개편)과 증시 상장 등 재편 작업이 활기를 띠고 중국 증시에 새로운 투자 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초상증권은 중앙정부가 지난 9월 '국유기업 개혁심화에 관한 지도의견'을 내려보낸 뒤 각 지방 정부들이 경쟁적으로 자체 시행방안을 마련해 국유자산 개혁에 뛰어들고 있다며 중국 증시에서는 앞으로 국유개혁 섹터에서 엄청난 수익기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 정부들이 추진하는 지방 국유기업 자산증권화의 중요한 경로는 대체로 M&A 통합 구조 재편 상장이 중심이며 지방 정부들은 특히  산하의 지방국유기업 구조 재편을 통해 증시에 상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중국 지방 국유기업 자산은 모두 55조5000억위안에 달하며 자산 증권화율은 아직 30%에도 못미칠 만큼 저조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이가운데 향후 수년간 약 10조위안의 지방 국유 자산 증권화가 실현될 것이며 이에따라 중국 자본시장에 대량의 투자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초상증권은 이중에서도 상하이 광저우 선전 안후이 저장 장시성 등의 국유기업 자산증권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안신증권은 상하이 광둥 장수성 등 주요 성시들의 자산증권화 계획을 살펴 볼때 증시 상장과 경영구조 재편 등으로 인해 자본 시장 투자 열기가 달아오를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분야의 투자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중국의 투자뉴스 월가견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유휴자산의 효율성 제고를 권장하고 은행자산의 부채 압력을 해소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향후 중국 AB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ABS시장은 비록 느리지만 규모면에서는 지금도 한국과 일본을 추월해 아시아 1위에 올라있다. 

경제 금융분야 권위지인 중국 경영보는 전문기관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1~8월 중국이 발행한 자산증권화 관련 상품이 263억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25%의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중국의 자산증권화 상품은 은행의 신용대출 자산증권화와 중앙은행(인민은행), 은감회의 신대자산증권화 증감회의 기업자산증권화 등을 포함한다.   
  
중국은 지난 2005년 신용대출 자산증권화를 시범 개시했으며 당시 국가개발은행과 건설은행이 각각 신대자산 증권화와 주택담보대출 증권화를 시행했다.

이후 중국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가 터지자 ABS 발행을 잠시 중단했다가 2012년 재차 시행에 들어갔다.

당시에는 규제가 워낙 심해 한 금융기관이 ABS를 발행하려면 은감회와 중앙은행에 각각 자격심사 허가와 항목심사 허가를 받아야했고 상응하는 발행한도를 별도로 허가받아야 했다.

최근들어서는 중국 당국이 자산증권화 은행간 시장과 거래소 양대 시장에 대한 심사 허가 제도를 페지해 자산증권화 시장이 황금기에 접어들고 있다. 중국금융공사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ABS 총 발행 규모는 3264억위안으로 전년인 2013년에 비해 무려 10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서도 지난 5월 국무원이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5000억위안 규모의 신증 신대자산 증권화 시행을 결정함에 따라 자산 증권화 규모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총 발행규모는 연말까지  6000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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