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4개월만의 IPO, 성장기업 몰려 투자열기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전 11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당국이 약 4개월 만에 기업공개(IPO)를 재개함에 따라 중국증시에 상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지난 13일 85개 기업의 투자설명서를 공개한 가운데, 유명 부동산 기업과 요식업 기업·커플중개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IPO에 뛰어들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 ‘왕의 귀환’, 완다상업(萬達商業) A주 상장 시동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완다상업부동산(03699.HK)은 홍콩증시 상장 1년도 채 안되어 A주 상장을 계획 중이다. A주 밸류에이션이 더 높은 것이 이 회사 본토 동시 상장의 가장 큰 유인책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완다상업의 홍콩증시 내 시가총액은 317억4600만 HK로, 주가수익률(PER)은 7.30배 수준이다. A주에 상장 중인 또 다른 대형 부동산 기업 완커A(萬科A)의 PER이 16배, 시가총액이 1350억 위안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연초 A주에 상장한 완다시네마(萬達院線, 002739.SZ)의 PER이 무려 90배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A주 상장에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다.

완다 측은 “A주 발행이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회사의 융자채널 확보 및 운영자금 증가에 유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이사회의 판단”이라며 “또한 대형 기관과 중소형 투자자를 유지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다상업은 투자설명서에서 완다가 글로벌 제2대 상업부동산업체이자 국내 최대 쇼핑센터·고급호텔 개발업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완다상업은 이번 IPO를 통해 2억5000만 주 미만을 발행, 약 120억 위안을 조달해 난징(南京) 셴린완다마오(仙林萬達茂) 등 프로젝트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중국부동산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완다상업부동산의 자산총액은 5643억 위안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으며, 291억6900만 위안의 순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 中 인스턴트 밀크티 대표 브랜드 ‘샹퍄오퍄오(香飄飄)’, 상장사 될까

“연간 판매량 7억개, 지구 두 바퀴 돌고도 남을 양”

중국 인스턴트 밀크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샹퍄오퍄오도 투자설명서를 발표했다.

샹퍄오퍄오는 저장샹퍄오퍄오식품유한회사(浙江香飄飄食品有限公司)의 밀크티 브랜드로, 2012년 4월 중국 국가공상국에 의해 '중국유명상표(中國馳名商標)’로 선정되었다. 지난 2011년부터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회사 설립자인 장젠치(蔣建琪) 등은 그간 벤처캐피탈의 투자의향을 줄곧 거절해 왔다.

샹퍄오퍄오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1억85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주요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43.0%로 업계의 평균치(31.48%)를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인 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샹퍄오퍄오의 시장 점유율은 5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료제조업은 최근 중국에서 신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샹퍄오퍄오가 속한 밀크티 시장은 2005년부터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매출총이익률이 높아 이 분야 진출을 노리는 시장참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전했다.

증권시보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음료제조업의 이윤총액은 2005년의 79억700만 위안에서 지난해 484억4400만 위안으로 급증했다. 연평균 22.26%씩 늘어난 것이다.

샹퍄오퍄오는 4000만 주 미만의 주식을 발행해 7억4800만 위안의 자금을 조달, 액체 밀크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자설명서를 발표한 요식업계 기업에는 샹퍄오퍄오 외에 중징다추팡주식회사(仲景大廚房股份有限公司, 중징다추방)가 있다. 중징다추팡은 버섯소스와 향신료 등의 전문 생산업체로, 2014년 이 회사의 지배주주귀속 당기순이익은 7077억8500만 위안에 달했다. 또한 2012-2014년 주요 부문의 총매출이익률은 45%를 넘어섰다.

버섯소스 생산라인과 버섯 초기가공 생산라인 확대 및 판매망 강화를 위해 총 2500만주를 발행, 3억9700만 위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 결혼중개·헤드헌팅업체도 IPO 나선다

결혼중개와 헤드헌팅 같은 이색 업종에서도 상장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커루이국제인력자원주식회사(科銳國際人力資源股份有限公司, 커루이)는 고급인재 전문 헤드헌팅업체다. 인재 채용 결과에 따라 연봉의 25-33%를 수수료로 수취하며, 지난해 영업수익은 6억2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 융자를 위해 2004년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했었지만 2013년 결국 이를 포기, 이번에 A주로의 ‘유턴’을 선언했고, 이에 따라 A주 최초의 헤드헌팅 상장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0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 및 중국기업과 장기협력을 체결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외자기업이다.

커루이는 4500만주를 발행해 3억9900만 위안을 모집할 예정이며, 업무확대와 정보화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커플중개업체 중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은 많지만, 업계 최초의 A주 상장사 기록은 유위안온라인(有緣在線)이 세울 것으로 보인다. 유위안온라인은 유위안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을 위해 2500만주 미만을 발행해 7억 위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유위안온라인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커플매칭플랫폼 중 하나이며, 중소형 도시와 농촌지역 주민이 주요 고객이다.

유위안온라인은 현재 영업수익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지만, 증시 상장을 위해 이 같은 난관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2012-2014년 회사의 영업수익은 연평균 112.28%씩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86만3400위안, 5919만700위안, 2987만6400위안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올해 1분기에는 순이익이 마이너스(1345만800위안)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