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 <사진=청룡영화상 사무국>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올해로 36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이 총 21편의 한국영화 후보작을 발표했다.
10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청정원 단편영화상·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결과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암살’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총 11개 부문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이 10개 부문, ‘사도’가 9개 부문 10개 후보, ‘국제시장’이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경합을 예고했다.
후보자(작) 중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오는 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청룡영화상은 시상식 후 심사 결과를 공개, 공정하고 신뢰받는 영화상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앞서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CGV여의도에서 열린다. 제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