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 이혜숙이 전노민과 신다은의 관계를 김영옥이 알아버렸다는 소식에 분노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캡처> |
19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 92회에서 백리향(심혜진)은 은실(전미선)의 집을 찾았다가 왕여사(김영옥)가 태중(전노민)과 금복(신다은)의 관계를 알아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미연(이혜숙)에게 향했다.
리향은 미연에게 "다 터졌어. 어떡해. 이러다 금복이 당장 그 집에 들어가게 생겼어. 당신 때문에 금복이 힘들게 했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문혁(정은우)이가 그 집에 찾아왔었다"고덧붙였다. 이에 미연은 "문혁이가 거길 왜 가"라며 놀랐다. 리향은 "왜겠어. 은실이가 눈 앞에서 나는 강태중 자식 아니다 확인시키려고 부른 거 아니겠어?"라고 말했다.
한편 왕여사는 태중에게 "알면 나한테 말을 해줬어야지. 내 새끼인줄도 모르고 그렇게 구박을 해댔는데 이제 어떡하냐고. 남의 새끼 때문에 내 새끼 그렇게 구박을 했네. 내가 미쳤네. 내가 미쳤어"라며 은실과 금복에 대한 미안한 마은을 내비쳤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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