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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일제히 1% 내외 상승… 미 주가 상승, 정책 기대감

기사입력 : 2015년10월16일 11:29

최종수정 : 2015년10월16일 11:29

투자자 위험선호 심리 되살아나는 조짐

[뉴스핌=배효진 기자] 16일 오전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중국증시가 대출 지표 호조와 정책 기대에 힘입어 1% 가량 오르고 있고 일본 증시와 홍콩 증시도 전날 미국 증시 급반등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1% 이상 오르고 있다.
16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95% 오른 3369.6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130포인트, 1.16% 상승한 1만1359.4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중소형주 중심 창업판 지수는 각각 1.3%, 1.84% 오름세다.

시중은행 대출이 호조를 보이고 주식담보대출도 증가세를 나타낸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9월 신규 위안화 대출 증가액은 1조5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사회융자총액은 1조3000억위안이다. 중국 정부의 부양조치로 시중 유동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 투자자들도 지난주 대출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주식담보대출(마진론)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9549억위안으로 집계됐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9월 9041억위안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달 말 중국 공산당이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높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부동산, 자원소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 반면 통신과 미디어, 금광 등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소폭 약세다.

홍콩증시는 본토와 미국의 각종 호재를 받아들여 오름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207.32포인트, 0.91% 오른 2만3095.49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151.92포인트, 1.44% 뛴 1만704.8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 지표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부동산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반면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카지노 관련주는 약세다.

일본증시는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1% 이상 강세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후퇴하는 관측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닛케이225 평균 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234.86엔, 1.30% 오른 1만8331.75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1.29% 상승한 1509.90엔을 지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금리인상 기대감을 낮춘 경제지표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고무되며 심리적 지지선을 넘어섰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0.2%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닛케이지수는 1만8300엔을 넘어선 이후 일진일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로 즉시 관세 철폐가 기대되는 정밀기기와 전기, 섬유 등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과 자동차도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요코하마 아파트 부실 공사에 참여한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와 자회사의 부정회계 문제가 확인된 마츠모토키요시홀딩스가 하락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오전 11시 넘어 뉴욕장 대비 0.2% 오른 119.16~26엔에 호가되고 있다. 주가 상승폭 확대로 달러 매수·엔 매도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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