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지현이 아빠이면서 배우 선배인 이덕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지현은 아빠 아덕화, 배우 이동욱과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욱은 이지현에게 아버지와 같은 분야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일하는 환경에 대해 이해하는 폭이 클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이지현은 이동욱의 말에 동감했다. 그는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예전엔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런 분의 딸이라는 것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덕화는 이지현에게 "넌 뭐 내 덕에 한 건 있니. 지금껏 한 두 개 했나. 세개 했나. 이름도 기억이 안 나. 나와야 보지. 난 본적도 없어"라고 말했다.
이 말에 이지현은 "내가 한 거 좀 봐"라고 아빠에 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덕화는 "그래. 하고 싶은 거 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야"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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