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석PD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6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이용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석 감독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대해 “이상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라며 “하나의 퍼즐같다. 회를 거듭하면서 퍼즐이 맞춰져가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석 감독은 “우리 드라마에는 세 가지가 없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첫 번째는 멜로가 없다. 두 번째는 연기 못하는 배우가 없다. 세 번째는 이 드라마는 쪽대본이 없다”라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시체와 관련된 마을 사람들을 추적해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밝히는 스릴러이자 그 비밀에 얽힌 한 여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드라마다. 아치는 순수 우리말로 아주 작은, 아라는 연못을 의미한다.
캐나다 교포 영어 교사 한소윤(문근영)이 아치아라의 학교로 부임한 후 마을을 뒤흔든 시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7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