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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맘 설렌 中 투심, '연휴뒤 장가계 계림 아미산 매입'

기사입력 : 2015년10월05일 15:06

최종수정 : 2015년10월05일 17:38

중국국려도 여전히 투자 유망 블루칩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후난성 장가계, 윈난성의 리장, 쓰촨성의 아미산, 광서장족 자치구의 계림'    

하나같이 중국의 빼어난 명승지인 동시에 중국증시 상장종목으로 관광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들이다.  또 안후이성 황산여유(黃山旅遊 황산관광 600054)도 역시 상장기업으로서 중국 국내외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가 높은 명승지이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관심종목중 하나다.         

국경절 장기 연휴(1일~7일)이후 중국증시의 관광 테마 종목들이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른 영업호황으로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10년 통계분석 결과 중국 유커의 중국 국내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관광업종이 국경절 장기연휴 이후 수익을 낼 확률이 70%를 넘고 올해는 특히 어느해 보다 관광인구가 많아진데다 인터넷과 관광산업을 접목시키는 국가정책으로 인해 A증시의 관광주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국가관광국이 내놓은 '관광 인터넷' 공동 발전 비전에 따르면 2018년까지 온라인 관광 투자가 전체 관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달하고, 온라인 관광소비 지출이 전국민 관광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로 높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비중이 오는 2020년에는 각각 15%, 2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의 관광산업이 모바일 온라인 환경과 결합하면서 급속한 영업 신장세를 보일 것이란  지적이다.  


정부의 강력한 육성책으로 중국 관광업은  전체 산업분야와  주식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 분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기미를 보이는 와중에서도 식음료, 외식 및 관광 업종은 2015년 상반기 영업수입에서 15.6%의 성장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30%나 증가했다.  특히 호텔과 명승지 등의 업종 순이익은 124%, 55%에 달했다.

종목별로 순이익 증가세가 높은 기업으로는 장가계(張家界) ,계림여유(桂林旅遊), 숭청옌이(宋城演藝), 링난(嶺南)쿵구 등이 차례로 1~4위를 기록했고,  영업수입에서는 중신관광, 옌장구펀, 텅방궈지(騰邦國際), 숭청옌이, 장가계 등이 선두 대열에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히 장가계(000430)와 리장여유(麗江旅遊), 어메이산( 峨眉山), 계림여유(000978)등을 저평가 성장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중 계림여유는 비록 PER(주가수익배율)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실적이 급격히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국유여행사로서 중국 관광 상장사의 맡형격인  중국국려(中國國旅 601888)도 계속해서 황금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관심 종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QFII(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기 종목이기도 한 이 회사는 상반기 영업 보고 결과  20%의 실적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개선 외에 중국국려는 또 향후 국유기업개혁 테마주로서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며 동시에 수도공항 입찰 관련 수혜주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관광 관련주중에 성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쑹청옌이(300144)와 중신여유(衆信旅遊 002707) 등이 추천주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 양사는 상반기 실적보고 결과 각각 50%, 53%의 이익증가세를 나타냈다.  향후 합병호재와 10월 국경절 연휴 국내 및 해외 관광 영업 실적이 반영될 경우 영업수입과 순익은 예상보다 훨씬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게 증시 분석가들의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명승지 상장종목 가운데서도 장가계와 리장여유, 어메이산, 계림여유 등을 대표적인 추천종목으로 내세우고 있고,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우량종목으로는 중국국려를,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종목으로는 텅방궈지, 쑹청엔이, 중신여유, 이스(易食)구펀 등의 업계 선두 종목을 추천주로 내세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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