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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영화] ‘대세남’ 김우빈·이민호·이종석 안방 출격…‘명량’ ‘해적’ 등 최신 흥행작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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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명량’(왼쪽)과 ‘해적:바다로 간 산적’ <사진=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TV로 만나는 추석특선영화가 관심을 얻고 있다. 예년에 비해 짧은 올 추석 연휴에는 ‘왕의 남자’ ‘관상’등 개봉 당시 인기를 끈 화제작이 주로 편성됐다. 물론 ‘기술자들’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등 비교적 최근에 선을 보인 따끈한 작품도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추석 연휴 TV를 통해 즐길 만한 특선영화를 모아봤다.

흥행에는 이유가 있다…극장가 사로잡은 인기 영화

관상(26일 오전0시45분, SBS/26일 오전 10시40분, OCN/27일 밤 10시, 채널CGV)
지난 2013년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이다. 주된 스토리는 능력 좋은 관상쟁이가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대립 속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사건.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가 열연했다. 영화사에 남을 이정재의 등장 신을 탄생시킨 작품.

명량(29일 저녁 8시40분, KBS 2TV)
지난해 개봉 당시 1760만 관객을 동원, 현재까지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했다.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이 이순신을 열연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28일 저녁 8시40분, SBS)
‘명량’과 지난해 여름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렸다. 올추석 극장가를 찾은 ‘서부전선’ 천성일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코미디가 관전 포인트다.

이외에도 멀티캐스팅의 원조 격인 ‘도둑들’(26일 오전 9시, OCN), 이병헌의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은 ‘광해, 왕이 된 남자’(27일 오전0시10분, OCN), 이준기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왕의 남자’(27일 오후 2시15분, EBS1), 심은경의 열연이 돋보인 ‘수상한 그녀’(27일 오전 9시30분, OCN)도 안방을 찾는다.

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강남 1970’ <사진=㈜쇼박스>
오빠들이 온다…이종석·이민호·김우빈·강동원 총출동

피끓는 청춘(26일 밤 11시50분, KBS 2TV)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농촌로맨스를 그린 전형적인 복고 하이틴 로맨스. 이종석, 박보영, 김영광, 이세영 등 청춘스타들이 열연을 펼쳤다. 거칠지만 순수하고, 투박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4050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추억의 노래도 가득하다.

강남 1970 감독판(28일 밤 10시, OCN)
1970년대 서울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렸다.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이민호, 김래원 두 남자의 거친 남성미를 마음껏 확인할 수 있다. AOA 설현이 이민호와 러브라인을 그린다.

기술자들(27일 밤 10시5분, SBS)
김우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케이퍼 무비다.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렸다.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옷태와 완벽한 식스팩을 자랑하는 샤워신까지, 여심을 훔칠 김우빈의 서비스 컷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훌륭하다.

군도, 민란의 시대(26일 밤 10시, OCN)
강동원의 전역 후 스크린 복귀작.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비록 기대치에 비해서 큰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강동원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사진=리틀빅픽처스>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감동과 눈물이 있는 드라마

허삼관(28일 밤 9시40분, KBS 2TV)
하정우가 감독 타이틀을 달고 내놓은 두 번째 작품으로 하정우가 직접 출연했다. 원작은 중국 소설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다. 비록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하정우식 유머가 위화의 문체를 만나면서 크고 작은 웃음을 안긴다. 감동은 덤.

개를 훔치는 방법(29일 오후 1시55분, KBS 1TV)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견’범죄 휴먼코미디다. 개봉 당시 상영관 부족과 ‘갑의 횡포’ 논란 속에서 역주행(?)한 작품. 웃음을 자아내는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에 감동적인 드라마가 결합한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다. 카메오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집으로 가는 길(30일 밤 11시10분, KBS 2TV)
프랑스의 오를리 공항에서 주부 장미정 씨가 마약범으로 오해 받아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에 2년 동안 억류됐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고수의 열연이 돋보인다. 특히 전도연은 이 영화로 이듬해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추석 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 영화 ‘비긴 어게인’ <사진=판씨네마㈜>
색다르게 즐기자…무한도전표 ‘비긴 어게인’부터 시리즈물까지

비긴 어게인(29일 밤 11시10분, MBC)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지난해 선보인 작품으로 개봉 당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다양성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주연 배우 애덤 리바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참여한 OST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스타워즈 시리즈(25~27일, EBS)
영화 각본가, 제작자, 감독인 조지 루커스의 6부작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 시리즈. 이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은 총 세 편이다. 스타워즈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25일 밤 11시45분)부터 ‘스타워즈:클론의 습격’(26일 밤 11시5분), ‘스타워즈:시스의 복수’(27일 밤 11시) 까지 장대한 스페이스 스토리가 펼쳐진다.

마블 히어로 시리즈(27일 낮 12시~, OCN)
지난 3일 ‘앤트맨’을 선보인 마블의 히어로 시리즈도 연달아 네 편을 볼 수 있다. 최근 마블과 세계관을 합류하게 된 스파이더맨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아이언맨3’가 연이어 방영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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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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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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