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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00원대] 정부 "환율1200원 진입, 펀더멘털 아닌 수급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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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IB, 내년 3분기 1300원 근접 전망도

[뉴스핌=이영기 기자]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이 5년만에 1200원대로 상승한 것에 대해 수급과 전망에 바탕을 둔 시장의 일반적인 움직임으로 평가했다. 지금 상황은 미국의 금리인상 예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진행되는 것이고, 중국 위안화 평가절화와 연관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5년 2개월만에 종가 기준으로 1,200원대를 돌파한 7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3원 오른 1203.7원에 장을 마쳤다. <김학선 사진기자>

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1.7원 내린 1202원에 개장해 1200원선에서 머물고 있다. 전날 종가는 1203.7원. 원-달러 환율 종가가 12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0년 7월 22일(당시 종가 1204.0원) 이후 약 5년 2개월 만이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며 9월 금리인상설이 탄력을 받아 달러화 강세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더불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퍼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이와관련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어제부터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 진입했다"면서 "지금 상황은 미국 금리인상 예상을 바탕으로 달러화 강세로 가는 것이고, 중국 위안화 절하와 연관돼 움직이는 일반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발 불안에 더해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원화가치 약세를 이끌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또 "해외 IB들이 1200원대 중반까지 간다고 예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그들의 하우스뷰라는 점에 국한해서 보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원달러 환율 흐름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요 금융기관들은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8월 중순 이후 높이기 시작했다. HSBC는 기존 1130원이던 환율 전망을 지난달 17일 1220원으로 올렸다.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등도 8월 중순 이후 환율 전망치를 1200원대로 올렸다.

내년 3분기에는 환율이 평균 12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모건스탠리와 ABN암로은행은 내년 3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각각 129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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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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