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고(故) 이맹희 명예회장에 대한 2일째 조문이 시작된 19일,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처음으로 빈소를 방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16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그는 "(이재현 CJ그룹 회장과)동문관계라 장례식장을 찾았다"며 "절을 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정 의원은 경복고등학교 동문 관계다.
한편, 이 명예회장에 대한 장례는 별세 시점인 14일부터 시작하는 7일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정식 조문은 지난 18일부터 받았지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 명예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 명예회장은 큰누나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새한그룹 이영자 회장과 이재관 부회장 등 범 삼성가 가족들은 그보다 하루 전인 17일 빈소를 찾아 조문했었다.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있을 예정이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8시 CJ인재원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