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위메이드에 대해 '열혈전기'가 중국 ios마켓 출시후 다운로드 1위, 매출순위 2위를 기록해 중국 모바일 게임 흥행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열혈전기'는 사전 예약자 수만 600만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텐센트의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현재 1위 게임인 몽환서유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공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로열티 비용은 약 6%로 추정된다"며 "로열티 수입은 3분기 120억원, 4분기 16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주가흐름은 열혈전기의 흥행에 달렸다며 흥행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