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tvN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이지은 기자] 남주혁이 '치즈인더트랩'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3일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은 "남주혁이 '은택' 역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남주혁이 분할 '은택'은 극중 대학선배 홍설(김고은), 보라와  붙어 다니는 후배로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매, 그리고 귀여운 말투까지 장착한 워너비 연하남이다.

겉으로는 엉뚱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듬직하고 남자다운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어 기존의 웹툰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에 남주혁은 "'치즈인더트랩'은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웹툰이었는데 드라마까지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은택 역으로 새롭게 연기변신에 나설 남주혁은 tvN '잉여공주'로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를 마친 후 KBS 2TV '후아유-학교2015'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은택 캐릭터와 배우 남주혁의 만남이 드라마에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은택은 극 중 홍설과 보라는 물론 다양한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으로 남주혁과 '치즈인더트랩' 속 배우들이 선보일 케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은택 캐릭터의 남자다우면서도 엉뚱한 매력과 남주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최적격이라 판단했다. 은택 역을 통해 남주혁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