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일까지 '아울렛 블랙쇼핑데이' 전개
[뉴스핌=한태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아울렛 전 지점이 동시 참여하는 할인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아울렛 14개점(롯데 팩토리 아울세 인천점 제외)이 동시 참여하는 '아울렛 블랙쇼핑데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울렛 블랙쇼핑데이엔 코치·투미·마이클코어스 등 해외명품 브랜드와 질스튜어트·오브제·미샤 등 여성의류 브랜드, 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샘소나이트 등 패션잡화, 헹켈·르쿠르제·포트메리온 등 리빙패션 상품까지 전 상품군이 참여한다.
아울러 컬럼비아·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빈치스벤치 등은 추가 10%포인트, 사만사타바사·휠라·만다리나덕·T.I 포맨 등은 추가 20%포인트, 폴로·코치 등은 추가 30%포인트 할인한다.
지난달 롯데백화점은 한번 더 할인한다는 컨셉의 '롯데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을 열었다. 생산된 지 2년 넘은 장기재고의 구성비를 늘려 일반 아울렛보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팩토리 아울렛 인천점을 연 후 연휴였던 나흘동안 4만명이 다녀갔다. 목표 매출액을 5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장기 불황 속에 고객들이 더 큰 할인 혜택을 찾는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이에 이번 주말 팩토리 아울렛 수준의 할인전을 열어 고객 요구를 만족시켜준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은 정상가 75만원의 '코치' 셀러스트 핸드백 36만7500원(기존 아울렛 판매가 52만5000원), 정상가 24만8000원의 '폴로' 피케원피스 12만1000원(기존 아울렛 판매가 17만3000원), 정상가 39만8000원의 '질스튜어트' 원피스 19만1200원(기존 아울렛 판매가 23만9000원), 정상가 9만8000원의 '휠라' 카라 티셔츠 2만8000원(기존 아울렛 판매가 3만5000원)이다.
할인전 기간 롯데포인트 카드로 10만원 넘게 결제하면 곽티슈와 롯데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삼성카드로 결제시 점포 및 결제 금액에 따라 1만~1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다.
점포 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선 어쿠스틱, 밴드, 마임 등 다양한 공연팀이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광명점에선 여름을 맞아 버블, 물놀이 체험존을 구성하고 옥상 공원에선 꼬마기차와 퍼니 헬리콥터 등 키즈 어드벤처 월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산점에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솜사탕을 준다. 김해점에선 가야 김수로왕, 가야 무사 등이 등장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점포별 참여 브랜드, 할인율, 참여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롯데백화점 홈페이지(http://store.lotteshopping.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장화 아울렛 영업본부장은 "2008년 광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롯데 아울렛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할인율을 자랑하는 ‘아울렛 블랙쇼핑데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 아울렛보다 할인율을 높이고 다양한 사은 혜택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올 상반기 최고의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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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파주점 블랙쇼핑데이 전경 /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