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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초연, 뮤지컬 ‘체스’ 13일 첫 티켓오픈…6월 19일 세종문화회관 상륙

기사입력 : 2015년05월11일 10:13

최종수정 : 2015년05월11일 10:13

뮤지컬 ‘체스’가 오는 13일 첫 티켓 오픈을 예고했다. <사진=쇼홀릭>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체스’가 6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초연을 앞두고 첫 티켓 오픈을 예고했다. 

6월 1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체스’는 주요 예매처에서 5월 1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체스’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요셉어메이징’ 등을 작업한 전설적인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와 공전의 히트곡을 보유한 슈퍼밴드 아바(ABBA)의 비요른 울바에우스, 베니 앤더슨이 함께 만들었다. 

1984년 컨셉 앨범이 먼저 발매된 후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뮤지컬 ‘체스’는 웨스트엔드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연하게 됐다. 이번 한국 초연 무대에서 조권, 키(샤이니), 신우(B1A4), 켄(빅스), 신성우, 이건명, 안시하, 이정화, 김장섭, 김법래, 김금나, 박선우, 박선효, 홍경수 등이 캐스팅 됐다. 

뮤지컬 ‘체스’는 냉전 시기 소련과 미국의 대결을 체스로 표현한 작품.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신성우 이건명)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조권 키 신우 켄) 간의 정치적∙개인적 대립,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안시하 이정화)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 등을 그린다. 

㈜엠뮤지컬아트의 김선미 대표는 “팀 라이스라는 걸출한 작가가 체스를 둘러싼 인물들을 통해 냉전 시대의 배신, 야망, 사랑에 대해 흥미롭게 다루고 있으며, 오페라부터 락까지 넘나드는 모든 넘버들이 쉴 새 없이 작품 속으로 관객을 이끌고 있다. 국내 관객 역시 이 작품을 보면 매료되고 말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5월 13일 첫 티켓 오픈을 예고한 뮤지컬 ‘체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4만~13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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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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