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과 엠버가 EXID 인종차별 논란에 분노를 표했다. <사진=엠버 트위터> |
[뉴스핌=이지은 기자] 에프엑스 엠버가 EXID 정화의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해당 매체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참석차 LA국제공항에서 만난 EXID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기자는 여성 팬과 사진을 찍고있는 정화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며 "기분이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화는 "정말 행복하네요(I'm so happy)"라며 간단하게 대답을 했지만, 해당 기자는 정화의 억양을 조롱하듯 우스꽝스럽게 따라해 논란이되고 있다.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자 엠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TMZ는 쿨하지 못 하다. 당신들의 철없고 예의없는 행동에 많은 미국인들이 부끄러워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TMZ 기자의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또 2PM 옥택연 역시 "한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있다고 놀릴때 그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구사할 수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미국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며 분노를 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