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은 "우리경제 성장, 1분기까지 전망경로 범위내"(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질 국내총소득(GDI) 성장률, '유가하락'에 금융위기 이후 최고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까지 우리경제의 성장속도가 기존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일부 기저효과가 작용한 가운데 민간소비가 아직 회복세가 미약하다고 진단하는 등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전승철 한은 경제통계국 국장은 23일 '2015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관련 기자설명회에서 "1분기 성장 결과를 봤을 때 1분기까지는 전망경로 범위대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분양시장, 임대사업 성장세가 확대되고 주택담보대출과 주식거래가 증가하면서 금융과 보험업이 큰 폭으로 증대됐다"며 "부동산과 주식시장 등의 자산시장 활성화가 1분기 성장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비 3.6%,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했다. 이는 유가하락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영향으로, 전기비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분기(4.6%)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인 전기대비 0.8% , 전년동기대비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장은 "전기대비 0.8% 성장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낮아진 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기저효과를 받았지만 그렇게 낮은 숫자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실질 GDI와 GDP의 차이는 2.8%포인트로, 이 역시 2009년 2분기(3.1%포인트)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0% 성장률에 그쳤지만, 한은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전 국장은 내수가 성장에 기여했고, 민간소비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절대적인 수준에서는 크게 활성화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전 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GDP와 GDI 격차가 확대된 의미는

- GDI는 GDP에서 실질 무역손익을 보정한 결과다. 최근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져 교역조건 크게 개선됐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을 받은 것인데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하락하면, 일정기간 생산물이나 그 기간동안 발생한 소득의 실질구매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실질 GDI가 GDP보다 더 크게 증가했다.

▲ 건설투자부문의 변동성이 크다. 경제에 어떤 영향이 끼치나

- 건설투자 변동성이 큰 것은 사실. 1분기 건설투자 좋게 나온 것은 주택시장 활성화된면서 주거용건물건설 투자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 민간소비 회복세는 어떻게 평가하나

- 민간소비는 회복됐지만 절대적인 수준으로 보면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없다. 민간소비는 회복단계에 있지만 크게 활성화됐다고 보기 어렵다.

▲ 수출이 예상경로대로 가고 있나

- 수출이 가공무역, 중계무역 부분 실적이 낮게 나왔고 선박, 자동차 등 수출주력 품목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년도로 봤을 때 낙관적인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1분기 수출 실적이 전망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

▲ GDP 성장률은 기저효과로 봐야 하나

- 전기대비 0.8% 성장은 지난해 4분기 낮아진 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 기저효과를 받았지만 그렇게 낮은 숫자는 아니다. 전년동기대비 낮은 수준(2.4%)인 것은 2014년 1분기가 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로 3.9%로 상당히 높게 나왔다.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전기대비 성장률도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에 미친 영향만큼 기저효과 영향이 크지 않다.

한편, 1분기 동안 우리경제는 건설투자와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증가로 전환되고 민간소비와 정부소비가 증가세를 지속했다. 

건설투자부문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부동산시장이 개선된 영향을 풀이된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 0.6%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7.5% 늘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었으나 기계류가 감소해 전분기 수준 유지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연구개발(R&D)투자를 중심으로 2.6% 증가했으며, 수출은 LCD, 자동차 등 재화수출이 줄었으나 서비스수출이 늘어 전분기와 동일했다. 수입은 거주자 국외소비 및 운수서비스를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이 감소했으나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은 채소, 과실 등이 늘어나면서 2.9%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이 증가하여 0.4% 성장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3.6% 감소했고,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이 늘어 2.5%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나면서 0.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