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7.5% 동결

기사입력 : 2015년04월07일 14:58

최종수정 : 2015년04월07일 15:00

"인플레이션 전망 재조정"…2월 CPI 5.37%

[뉴스핌=배효진 기자] 인도 중앙은행(RBI)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6일(현지시각) RBI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 <출처=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트 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금리 인하를 전망한 전문가는 9명에 불과했다. 그 외 대부분은 RBI가 오는 6월 말 추가로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RBI는 지난달 4일 정례 통화정책이 아닌 별도 발표를 통해 기준금리를 7.5%로 25bp 내렸다. RBI는 올 들어서만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했다.

가우라브 카푸르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서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만큼 이번 동결 결정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재조정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도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37%를 기록했다. 이로써 CPI 상승률은 5개월 연속 RBI의 목표치인 2~6% 상승에 머물렀다. RBI는 내년 1월까지 인플레이션률을 6%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